세균 번식을 키우는 생활 속 사소한 습관 3가지

세균을 번식시키는 생활 습관은 매일 쓰는 물건에서 시작된다. 겉은 깨끗해 보여도 보이지 않는 세균과 곰팡이는 순식간에 퍼져나간다. 귀찮아도 물건을 제대로 관리해야 세균으로부터 멀어질 수 있다.
특히 봄부터 기온이 오르면 우리가 사무실에서 매일 쓰는 텀블러, 자취방 전자레인지, 음료 등은 세균이 늘기 쉬운 환경이 된다. 이번 글에서는 세균 번식시키는 생활 습관 3가지를 바로 고칠 수 있는 방법과 함께 정리했다.
텀블러 물로 세척하기

텀블러를 물로만 헹구는 습관은 가장 흔한 위생 사각지대이다. 물만 마셨다고 생각해도 입이 닿은 부분에는 침과 손 오염이 남을 수 있다. 특히 뚜껑 안쪽 고무 패킹은 폭이 좁아 물기가 6시간 이상 남는 경우도 있다.
왜 우리는 텀블러를 물로만 세척할까

주로 텀블러는 사용하는 사무실 환경은 제대로 세척하기 어렵다. 오래된 주방 세제와 누가, 언제, 어떻게 사용했을지 모르는 수세미만 놓여 있어 사용하기 꺼려진다. 또한 텀블러의 무게 탓에 매일 출퇴근길에 들고 다니기도 번거로워 사무실용 텀블러를 오래 사용하게 된다.
이렇게 관리하면 고무 패킹 틈에 생긴 검은 점이나 텀블러 속 쉰 냄새를 금방 느낄 수 있다. 이를 방치하면 곰팡이와 세균이 남아 배탈이나 장염을 유발한다.
텀블러 세척 방법

텀블러는 분리 세척이 필요하다. 본체와 뚜껑, 고무 패킹을 따로 빼고 베이킹소다를 푼 미지근한 물에 10~20분 정도 담가두는 방식이 좋다. 하지만 꼼꼼하게 세척하기 어려운 환경이라면 다이소 텀블러 세정제처럼 물에 녹여 쓰는 제품을 두면 세척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한번 마신 페트병 음료 계속 사용하기

한번 개봉한 페트병 생수나 음료, 혹은 테이크아웃 커피를 다음날까지 마시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물은 냉장고에 넣어두면 괜찮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입을 댄 순간, 빨대와 페트병 안에는 침과 세균이 함께 들어간다.
한번 마신 음료, 버리기 아깝지만 식중독을 유발한다.

한번 입을 대고 마신 생수는 하루 뒤 세균 수가 크게 늘 수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보통 기준치의 400배가 넘는 세균이 번식하게 된다. 특히 기온이 높은 계절에는 실온에 2~3시간만 둬도 음료의 냄새와 맛이 달라질 수 있다.
지속적으로 이러한 행동을 반복한다면 식중독균에 걸리기 쉽다. 특히 물을 시켜 먹는 자취생들에게는 최악의 생활 습관이 될 수 있다.
대용량 음료, 버리지 말고 이렇게 바꾸면 된다.

가장 안전한 방법은 컵에 덜어 마시는 것이다. 이미 입을 댄 음료는 되도록 당일에 마시고, 남은 음료는 하루를 넘기지 않는 편이 좋다.
특히 더워지는 요즘 계절에는 개봉한 이후 상온에 두지 않고,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카페에서 가져온 커피나 음료 또한 오랜 시간 실온에 두거나, 반나절 이상 마시지 않도록 유의하는 것이 좋다.
간헐적으로 전자레인지 청소하기

전자레인지 속 음식 국물이나 소스가 말라붙으면 세균과 곰팡이가 자라기 쉬운 바탕이 된다. 특히 문 주변 고무 부분과 턴테이블 아래는 잘 보이지 않아 청소를 미루게 된다. 이를 방치하면 대장균과 세균이 번식하기 시작한다.
전자레인지는 자주 청소해야 하는 가전이다.
전자레인지는 자취생과 직장인이 가장 자주 쓰는 주방 가전이다. 냉동밥, 컵밥, 국물 요리를 하루 1~2번 데우다 보면 안쪽 벽면에 양념과 기름이 튀게 된다. 뚜껑을 덮어도 수증기와 냄새는 내부에 남는다.
특히 우리가 자주 쓰게 되는 편의점, 사무실 등에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전자레인지를 깨끗하게 관리하기 까다롭다. 하지만 문을 열었을 때 눅눅한 냄새가 나거나 말라붙은 자국이 있다면 내부 오염을 확인해야 한다.
전자레인지 깔끔하게 청소하는 방법

전자레인지 사용 후에는 소스나 음식물이 넘치지 않았어도 물티슈나 세정 티슈로 바로 닦는 습관이 좋다. 또한, 전자레인지 문을 닫지 않고, 일정 시간 열어두어 냄새가 빠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 한 컵에 식초 3스푼을 넣고 3~5분 돌린 뒤 전자레인지 내부를 닦아내면 냄새와 묵은 자국을 줄일 수 있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이렇게 관리해주면 세균 번식을 방지할 수 있다.
생활 위생 관리와 실천 전 확인하면 좋은 사항
생활 위생 관리는 큰 비용이 필요하지 않다. 작지만 반복적인 행동이 중요하다.
Q 텀블러는 매일 씻어야 하나요?
A. 매일 사용한다면 하루 1번 세척하고 완전히 말리는 것이 좋다.
Q. 입을 댄 생수는 냉장고에 넣으면 괜찮나요?
A. 냉장 보관은 세균 증가 속도를 늦출 수 있다. 그래도 하루가 지난 물은 마시지 않는 편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