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여행용품, 없으면 아쉬운 꿀템

여행 용품은 필요할 때 꺼내 쓰기 쉬운 물건이 편하다. 필수품이 아닌 여행 용품이 부피가 크다면 오히려 짐이 될 때가 많다. 그래서 다이소 여행용품 중에서도 접거나 넣었을 때 부피가 작은 제품 위주로 골랐다.
혹시 속옷이나 세면도구 같은 자잘한 짐 정리가 고민된다면 다이소 여행용 파우치 추천 글도 함께 보면 여행 준비하기 수월하다.
참고로 가격과 상품번호는 다이소몰 및 매장 확인 기준이고 매장별 재고나 온라인몰 판매 여부는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해서 봐주면 좋겠다.
여행용 접이식 보조 가방, 짐이 늘어날 때 필요하다

가격 3,000원 / 상품번호 10409391(딥그레이), 10409392(라이트 그레이)
기내용 캐리어만 들고 떠날 때는 돌아올 때 짐이 더 많아지는 경우가 흔하다. 특히 여행지에서 기념품을 산다면 이런 보조가방이 생각보다 자주 필요해진다.
접었을 때는 파우치처럼 작아져서 캐리어 안에 넣어도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 여행 전에는 굳이 필요할까 싶었는데 막상 짐이 늘어나니 하나 챙겨두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보조가방 활용법, 펼쳐서 캐리어에 끼우기
가장 편했던 건 캐리어 손잡이에 끼워 고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큰 구멍처럼 보이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에 캐리어 손잡이를 통과시키면 가방이 캐리어 위에 고정된다. 보조가방을 손에 따로 들지 않고 캐리어에 얹어서 이동할 수 있어서 공항이나 역에서 훨씬 편했다.
다이소 몰에 펼쳤을 때 크기는 약 47×33×15cm으로 나와있다. 얇은 옷이나 기념품같은 부피가 있는 짐을 넣기 괜찮았다. 앞쪽에는 지퍼형 전면 포켓이 있어서 여권, 지갑, 보조배터리처럼 자주 꺼내는 물건을 따로 넣어두기 좋았다.
가볍지만 각 잡힌 가방은 아니다
접어서 파우치처럼 보관할 수 있다보니 가방 자체가 탄탄하게 각이 잡히지는 않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무거운 물건을 많이 넣기에는 버겁다고 느껴졌다. 어깨끈도 긴 편은 아니라 캐리어를 수하물로 보내고 이 가방만 어깨에 메고 다니기엔 조금 불편했다.
그래도 캐리어에 끼울 수 있고 급할 땐 장바구니처럼 쓸 수 있어서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크게 느껴졌다.
여행용 슬리퍼 지퍼백 포함, 장거리 비행시 좋다

가격 1,000원 / 상품번호 1064669
사이즈는 250~270mm가 착용 가능하다고 나와있다. 나는 230~235mm를 신는 편인데도 너무 크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기내나 숙소 안에서 잠깐 신는 용도라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장거리 비행을 하거나 해외 숙소 실내화가 찝찝하게 느껴질 때는 휴대용 슬리퍼가 꽤 유용했다.
지퍼백이 포함되어 휴대하기 편하다
좋았던 점은 파우치 용 지퍼백이 함께 들어있다는 것이다. 한 번 신고 나서도 지퍼백에 넣어서 깔끔하게 보관할 수 있었다.
이번 시드니 여행에서 10시간 넘게 비행했는데, 기내에서 다이소 여행용 슬리퍼를 신으니 발이 훨씬 편했다. 생각보다 쉽게 망가지지 않아 한 번만 쓰고 버리기 아까웠고, 지퍼백에 다시 넣어 호텔까지 가져가 실내화로 재사용했다.
여행용 실내화, 숙소나 기내 실내에서만 쓰기
신어봤을 때 부직포 재질이라 가볍고, 밑창은 생각보다 버티는 편이었다. 하지만 발등을 덮는 부분은 강한 소재는 아닌 느낌이었다. 호텔 복도나 객실 안, 기내처럼 실내 공간에서만 쓰는 것이 좋다고 느껴졌다.
해외 호텔에 구비된 실내화가 위생상 신경 쓰인다면 다이소 여행용품 중에서도 다이소 여행용 슬리퍼 지퍼백은 사길 추천한다.
여행용 일회용 침구 커버 4종 세트, 숙소 침구가 신경 쓰일 때

가격 3,000원 / 1071856
숙소 침구가 깔끔해 보여도 제대로 세탁했는지 신경 쓰일 때가 있다. 특히 아이와 함께 여행하거나 피부가 예민한 편이라면 이런 걱정이 더 클 수 있다.
베개와 이불은 커버 안에 넣어서 사용하고, 침대 시트는 매트리스 위에 깔아서 쓰면 된다.
다이소 침구 커버 세트 구성, 베개, 시트, 이불까지
베개 커버 2매, 침대 시트 1매, 이불 커버 1매로, 2인용 침대에 맞춰 쓸 수 있는 구성이라 생각보다 알찼다. 소재는 부드러운 부직포 느낌이고, 접혀 있는 상태에서는 부피가 크지 않아 캐리어에 넣어도 자리를 많이 차지하지 않았다.
사이즈는 베개 커버 약 80×50cm, 침대 시트와 이불 커버는 약 200×230cm로, 퀸 사이즈 침대에 써봤을 때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위생과 세탁비 걱정을 덜어주는 다이소 침구 커버
나도 피부가 굉장히 예민해서 두드러기와 알러지 때문에 고생을 많이 한다. 그래서 여행용 일회용 침구 커버를 챙겨 다니는 편이다.
그리고 여행 중 침대 위에서 간식이나 음료를 마실 때가 있는데, 침구에 음료가 묻을까 신경 쓰이는 상황에서 부담을 조금 줄여준다. 다만 다이소몰에서 보니 세탁 후 재사용하는 건 권장하지 않는다고 나와 있었다.
여행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꿀템, 다이소에서 사자
짐이 늘어날 것 같다면 여행용 접이식 보조 가방, 장거리 비행이 있다면 여행용 슬리퍼 지퍼백 포함, 숙소 침구가 신경쓰인다면 여행용 일회용 침구 커버 4종 세트를 사는 것이 좋다.
다이소보다 조금 더 탄탄한 여행용 파우치를 찾는다면 무인양품 여행용 파우치 후기도 같이 참고해볼만하다.
이번에 소개한 다이소 여행 용품은 하나 쯤 있으면 여행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제품이지만 그렇다고 필수인 건 아니다. 그래서 어떤 용도로 쓸지, 나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미리 생각하고 사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