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대신 마셔도 되는 차와 물 대신 마시면 좋지 않은 차 종류 정리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는 말은 익숙하지만, 맹물만 계속 마시기는 쉽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물의 맛이나 냄새가 다르기 때문에 민감하게 느끼는 분들도 많습니다. 쓰거나 비린 맛 등이 나는 물 대신 향긋한 차를 마시고 싶을 때도 많습니다.
다만 차라고 해서 모두 같은 음료는 아닙니다. 구수한 곡물차는 물처럼 마시기 편하지만, 특정 성분이 진한 차는 매일 많이 마시기보다 양을 조절하는 편이 좋습니다.
물 대신 마셔도 되는 차
물처럼 자주 마실 차는 맛보다 성분을 먼저 봐야 합니다. 카페인이 없고 이뇨 작용을 크게 유발하지 않는 차가 기준이 됩니다.
보리차

보리차는 물 대신 마셔도 되는 차로 가장 익숙한 음료입니다. 볶은 보리를 우려내 은은한 갈색을 띠고, 입안에 고소한 향이 남습니다. 카페인이 없어 식사 중에도 부담이 적습니다.
집에서 끓일 경우 물 1.5~2L에 보리 티백 1개 정도를 넣는 방식이 흔합니다. 너무 진하게 우릴 필요는 없고, 연하게 마시는 편이 물 대용으로 더 적합합니다.
현미차

현미차는 볶은 현미의 구수한 향이 살아 있는 차입니다. 맹물이 밍밍하게 느껴지는 분들에게 잘 맞습니다. 따뜻하게 마시면 곡물 향이 부드럽게 올라오고, 차갑게 마시면 뒷맛이 깔끔합니다.
현미차도 대부분 카페인이 없는 곡물차에 속합니다. 다만 시중 제품에는 녹차나 다른 원료가 섞인 경우도 있습니다. 물 대신 자주 마실 목적이라면 원재료명을 확인해야 합니다.
캐모마일 차

캐모마일차는 카페인이 없는 허브차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드러운 꽃향과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 특징입니다. 특히 저녁 시간 따뜻한 물을 찾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물처럼 자주 마시고 싶다면 너무 진하게 우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허브 성분에 민감한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평소 꽃가루나 특정 허브에 예민했다면 처음에는 소량만 마셔보는 편이 좋습니다.
옥수수차

옥수수차는 옥수수 알갱이를 볶아 우린 차일 때 물 대신 마시기 좋습니다. 은은한 단맛과 고소한 향이 특징으로, 맹물의 맛을 싫어하셨다면 물 대신 가볍게 마시기 좋은 편입니다.
중요한 점은 옥수수수염차와 구분하는 것입니다. 옥수수 알갱이 차와 옥수수수염차는 원료와 성격이 다릅니다. 물 대용으로 고를 때는 제품 뒷면의 원재료명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물 대신 마시면 안되는 차
물 대신 마시면 안되는 차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카페인이 들어 있는 차이고, 둘째는 약재 성분이 진한 차입니다. 한두 잔 즐기는 것은 괜찮아도 하루 종일 마시기에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카페인 함유 차가 주는 각성과 수면 부담

일상에서 흔히 즐길 수 있는 차 종류 중 녹차와 마테차는 대표적인 카페인 함유 차입니다. 녹차는 산뜻한 풀 향과 떫은맛이 있고, 마테차는 쌉싸래한 향이 특징입니다. 다만 물처럼 계속 마시면 카페인 섭취량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카페인은 사람에 따라 두근거림이나 잠들기 어려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오후 늦게 마시면 밤 수면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물 대용보다는 기분 전환용 음료로 마시는 편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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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재 성분 차가 만드는 체질별 차이

옥수수수염차, 결명자차, 둥글레차는 익숙한 이름 때문에 물처럼 마시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차들은 약재 성격이 있는 재료로 입니다. 체질에 따라 속이 불편하거나 몸에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옥수수차와 구분해야 하는 옥수수수염차는 이뇨 작용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음료 중 하나입니다. 결명자차는 몸의 열을 내리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눈과 간 건강에 좋은 차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몸이 찬 사람이나 저혈압 환자는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둥글레차도 체내 수분을 보충해 주는 특징이 있지만, 과다 섭취 시 위산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물처럼 매일 많은 양을 마시기보다 하루 1~2잔 정도로 조절하는 편이 좋습니다.
건강을 위해 챙겨 먹는 영양제도 조합에 따라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함께 먹으면 오히려 몸에 부담이 될 수 있는 영양제 조합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