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야장 추천 5곳, 종로3가·을지로·서순라길 여름 야외 식당

서울 야장 추천 5곳, 여름밤 가기 좋은 야외 술집

종로 서순라길 서울 야장 추천 야장 거리
종로 서순라길 야장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서문교

해가 길어지는 계절이 오면 실내 술집보다 바깥 테이블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퇴근 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맥주 한 잔을 마시거나, 주말 저녁 산책 뒤 가볍게 앉을 수 있는 야외 술집을 찾는 사람이 늘어나는 시기다.

서울 야장은 야외에서 즐긴다는 점은 같지만, 막상 가보면 분위기가 전혀 다르다. 포장마차가 이어진 골목도 있고, 돌담길 옆에 야외석을 둔 식당도 있다. 그래서 이름난 곳만 따라가기보다, 그날 같이 가는 사람과 원하는 분위기에 맞춰 고르는 편이 낫다.

종로3가 포장마차 거리의 원조 야장 분위기

종로3가 포장마차 거리 서울 야장 추천 종로 3가역
종로 3가 포장마차 거리 /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종로3가 포장마차 거리는 서울 야장 추천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소다. 종로3가역 3번·6번 출구 일대에서 포장마차가 이어지며, 좁은 테이블 위로 어묵탕, 닭발, 꼼장어, 골뱅이 같은 안주가 놓인다.

이곳은 조용한 술자리보다 활기찬 골목 분위기를 즐기고 싶을 때 가기 좋다. 익선동과도 가까워 1차 식사 뒤 2차로 이동하기 좋고 서울 도심 포장마차 분위기를 가장 쉽게 느낄 수 있다.

저녁 7시 이후 자리가 빠르게 차는 편이라 여유 있게 앉고 싶다면 이른 저녁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포장마차마다 화장실이나 결제 방식이 다를 수 있으니 앉기 전 확인해두는 편이 좋다.

을지로 노가리골목의 생맥주와 레트로 감성

을지로 야장 을지로 노가리골목 생맥주 맛집
을지로 야장 을지로 노가리 골목 /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을지로 노가리골목은 가볍게 맥주 한잔하기 좋은 서울 야장 명소다. 을지로3가역 4번 출구 인근 골목을 중심으로 저녁마다 간이 테이블이 펼쳐진다. 낮에는 인쇄소와 공업사가 이어지는 골목이지만 밤에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노가리에 생맥주 한 잔 곁들이기 좋은 곳이라, 배부르게 먹기보다는 퇴근 후 잠깐 앉아 한잔하기 좋다. 금요일 저녁에는 을지로3가역 인근 골목이 특히 붐빌 수 있어, 긴 시간이 필요한 식사 자리보다 1차나 2차 코스로 잡는 편이 낫다.

을지로에서 가볍게 한잔한 뒤 시원한 디저트까지 이어가고 싶다면 다음 콘텐츠도 함께 보면 좋다. 올 여름 서울에서 빙수 한 그릇, 줄서도 아깝지 않은 맛집 3곳

서순라길 야장, 돌담길 산책 후 가볍게 맥주 한 잔

서순라길 돌담길 산책 서울 야장거리
서순라길 돌담길 /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한건우

서순라길은 시끌벅적한 술자리보다, 돌담길을 걷다가 가볍게 한잔하고 싶을 때 잘 어울린다. 종묘 담장 옆으로 이어지는 길이라 분위기가 차분하고, 최근에는 카페와 식당이 늘면서 종로의 인기 골목으로 자리 잡았다.

타코, 와인, 수제맥주를 파는 곳도 있어 포장마차 거리와는 분위기가 다르다. 해가 지고 돌담 옆 조명이 켜지는 저녁에는 사진찍기 좋고, 익선동과 가까워 식사 후 산책하기에도 좋다. 조용히 이야기 나누는 자리라면 종로3가 포장마차 거리보다 서순라길이 더 편할 수 있다.

하지만 인기있는 매장은 웨이팅이 있을 수 있다. 특히 주말 저녁에는 야외석이 빨리 찰 수 있어 가고 싶은 매장이 있다면 영업시간과 야외석 운영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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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천 야장거리의 동네 술자리 분위기

성북천 야장거리 맛집 추천 한성돼 고기집
성북천 야장거리 맛집 한성돼 고기집 / 사진출처=한성돼 네이버플레이스 업체 제공

성북천 일대는 종로와 을지로처럼 북적이는 분위기보다 동네에서 편하게 한잔하는 느낌에 가깝다. 한성대입구역 주변에서 성북천을 따라 걷다 보면 야외 좌석을 둔 식당들이 눈에 들어온다. 산책하다가 자연스럽게 앉기 좋은 곳이다.

날이 좋을 때는 성북천을 따라 걷는 것만으로도 분위기가 괜찮다. 야외 테이블에서 고기를 함께 먹기 좋아 술만 마시는 자리보다 저녁 식사를 겸한 모임에 잘 맞는다. 다만 거리 전체가 포장마차처럼 이어지는 곳은 아니어서 미리 갈 만한 매장을 정해두는 편이 좋다.

문래창작촌 야장의 공업 골목과 수제맥주 감성

문래 가볼만한 곳 문래창작촌 문래동 야장
문래창작촌 문래동 야장 / 사진출처=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문래창작촌은 철공소가 남아 있는 골목 사이로 술집과 펍이 섞여 있는 곳이다. 낮에는 작업장 분위기가 더 잘 보이지만 저녁이 되면 골목 곳곳에 불이 켜지고 수제맥주를 마시러 온 사람들도 많아진다. 2호선 문래역에서 걸어가기 쉬운 것도 장점이다.

종로3가가 오래된 포차 분위기라면 문래는 조금 더 투박하고 개성 있는 골목이다. 간판이나 골목 조명이 눈에 띄는 곳이 많아 친구들과 가볍게 둘러보기 좋고 뻔한 술집보다 다른 분위기를 찾을 때 선택하기 좋다.

다만 골목이 좁고 실제 작업장도 함께 있는 지역이라 늦은 시간에는 소음을 조심하는 것이 좋다. 처음 방문한다면 문래역을 기준으로 갈 매장 위치를 미리 확인해두면 훨씬 편하다.

서울 야장 코스 추천, 가까운 지역끼리 이어가면 좋다

을지로 야장 맛집 추천 대성골뱅이 야장
을지로 야장 맛집 대성골뱅이 / 사진출처=대성골뱅이 네이버플레이스 업체 제공

처음이라면 을지로에서 시작해 종로3가로 넘어가는 코스가 편하다. 을지로에서 생맥주와 노가리로 가볍게 시작하고 종로3가 포장마차 거리로 이동하면 전혀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데이트라면 서순라길에서 익선동으로 이어지는 동선이 좋다. 돌담길을 걷다가 야외석에서 한잔하고 이후 카페나 디저트 가게로 넘어가기 쉽다.

개성 있는 골목 분위기를 원한다면 문래창작촌이 잘 맞다. 골목을 둘러본 뒤 수제맥주나 작은 펍을 찾으면 문래 특유의 분위기를 더 잘 느낄 수 있다.

서울 야장 가기 전 알아두면 좋은 것들

서울 야장은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다. 비가 오거나 바람이 강한 날에는 야외석을 줄이거나 실내석만 운영하는 곳도 있어 가고 싶은 매장이 있다면 출발 전에 날씨를 확인해두는 편이 좋다.

포장마차가 많은 지역은 화장실 위치도 미리 봐두면 편하다.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에는 자리가 빨리 차는 편이라, 여유롭게 앉고 싶다면 오후 6시 전후로 움직이는 게 낫다.

주차는 지역마다 다르지만 종로3가, 을지로, 서순라길처럼 도심 골목에 있는 야장 거리는 대중교통 이용이 더 편한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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