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한국만화박물관 추천|실내 데이트부터 가족 나들이까지

한국만화박물관, 어떤 곳일까?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주말에 방문했는데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가장 많았다. 그렇다고 가족만 있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커플이나 친구끼리 전시를 둘러보는 사람들도 쉽게 볼 수 있었고, 혼자 여유롭게 관람하는 방문객도 있었다.

단순히 전시만 보는 박물관이 아니라 체험 공간과 포토존이 함께 마련돼 있어 다양한 연령대가 편하게 둘러볼 수 있는 분위기였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지만, 비 오는 날 실내 데이트나 가볍게 나들이를 즐기기에도 잘 어울리는 공간이었다.

실제로 날씨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실내 공간이라 비 오는 날 방문하기에도 부담이 적었는데, 비 오는 날 갈 만한 곳을 더 찾고 있다면  비 오는 날 가기 좋은 서울·수도권 실내 데이트 장소 3곳 추천도 함께 참고해보면 좋다.

한국만화박물관 위치·입장료·주차 정보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캐릭터

한국만화박물관은 경기 부천시 원미구 길주로 1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내에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일반 입장권은 5,000원으로 부담이 크지 않은 편이고, 가족권과 단체권도 운영한다.

관람객은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차량으로 방문하기에도 편했다. 부천 시내와도 가까워 다른 일정과 함께 둘러보기 좋은 위치였다.

실제로 가보니 이런 분위기였다

주말이라 그런지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이 가장 많았다. 그렇다고 가족만 있는 분위기는 아니었고, 커플이나 친구끼리 천천히 전시를 둘러보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다.

한국만화박물관 상설전시, 볼거리가 의외로 다양했다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가족 나들이

시대별로 동선이 이어져 있어서 처음부터 순서대로 걷기만 해도 한국 만화가 어떻게 발전했는지 한눈에 이해하기 쉬웠다. 대한민보에 실린 한국 최초의 만화부터 1950년대 떼기만화, 만화방 문화, 둘리와 보물섬이 등장한 1980년대까지 관람할 수 있었다. 어린 시절 보던 캐릭터들도 중간중간 등장해서 자연스럽게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만화가들의 실제 작업 도구나 원고도 전시돼 있어서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꽤 흥미롭게 둘러볼 수 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공간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아이와 함께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옛날 만화방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이었다. 단순히 전시만 해놓은 것이 아니라 실제 만화책을 꺼내 읽을 수 있어 자연스럽게 발길이 오래 머물렀다. 잠깐 둘러보고 이동하려고 했는데, 책장을 넘기다 보니 생각보다 시간을 오래 보내게 됐다.

웹툰 전시 공간도 함께 마련돼 있어 종이 만화에서 디지털 웹툰으로 이어지는 변화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어린 시절 만화를 보며 자란 사람이라면 추억을 떠올리기 좋고, 웹툰에 익숙한 세대도 흥미롭게 둘러볼 수 있는 공간이었다.

한국만화박물관 포토존

박물관 곳곳에는 만화 속 장면을 옮겨놓은 듯한 포토존이 마련돼 있다. 커다란 만화책 배경이나 착시 효과를 활용한 공간이 있어 관람 중간중간 자연스럽게 사진을 남기게 된다.

억지로 만든 포토존보다는 전시와 잘 어우러지는 구성이어서 부담 없이 둘러보기 좋았고, 커플이나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사진을 찍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었다.

한국만화박물관 기프트샵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기프트샵

관람을 마치고 나오면 1층에 기프트샵이 있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만화 캐릭터 굿즈와 문구류, 소품 등을 판매하고 있어 마지막까지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다.

특별한 기념품을 찾기보다는 관람을 마무리하며 가볍게 둘러보기 좋은 공간이라는 느낌이었다.

한국만화박물관, 이런 점이 좋았다

한국만화박물관은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나들이 장소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직접 둘러보니 어른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다. 한국 만화의 역사를 천천히 살펴볼 수 있고, 중간중간 만화책을 읽거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어 관람 내내 지루하다는 느낌이 거의 없었다. 비 오는 날처럼 실내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방문하기에도 괜찮은 곳이었다.

직접 다녀온 후기

부천 한국만화박물관 포토존

처음에는 가볍게 둘러보고 나올 생각이었는데 전시를 보고 만화책도 읽고 사진까지 남기다 보니 예상보다 오래 머물게 됐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도 좋지만, 어른들끼리 추억을 떠올리며 둘러보기에도 만족도가 높았다. 입장료 부담도 크지 않고 주차도 편한 편이라 부천에서 반나절 정도 보내기 좋은 실내 나들이 코스로 추천하고 싶다.

박물관 관람을 마친 뒤 식사까지 계획하고 있다면 부천 스시뷔페 추천|다이닝원 부천상동점 후기도 함께 참고하면 동선을 짜기 편하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