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채색 옷만 입는다면? 코디에 포인트 주기 좋은 가방 3가지 추천

무채색 옷에 포인트 주는 가방 추천, 직접 써보고 고른 3가지

마리떼 가방 추천

옷까지 튀는 컬러를 입는 건 부담스러운데, 그렇다고 검은색 옷에 검은색 가방만 들고 다니면 너무 밋밋해 보일 때가 있다. 그래서 옷은 무채색으로 두고, 가방으로만 포인트를 주는 방식을 자주 쓰는데, 실제로 들고 다니면서 활용도가 좋았던 가방 세 가지를 골라봤다. 셋 다 지금도 번갈아 쓰고 있는 가방들이다.

마뗑킴 매틴 더스트 데님 사이드 포켓백, 라이트 블루 워싱 데님

마뗑킴 데님 가방 추천

마뗑킴 매틴 더스트 데님 사이드 포켓백(MATIN DUST DENIM SIDE POCKET BAG IN LIGHT BLUE)은 사이즈가 크고 수납력이 좋은 편이다. 라이트 블루 톤의 워싱 데님이라 같은 데님 가방이라도 색감이 진한 청보다 가볍게 느껴지고, 무채색 옷에 매치했을 때 캐주얼하면서도 너무 튀지 않는 정도의 포인트가 된다.

사이드 포켓이 따로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휴대폰이나 카드지갑처럼 자주 꺼내는 물건을 메인 공간과 분리해서 넣을 수 있어서, 짐이 많을 때도 가방 안이 어지러워지지 않는다. 프론트의 엠보 로고 디테일도 가방 자체의 디자인 포인트로 작용한다. 버클 스트랩으로 숄더백·크로스백 두 가지 방식으로 멜 수 있어서, 옷차림이나 그날 짐의 양에 따라 메는 방식을 바꿀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 가방은 야구장 갈 때도 들고 가봤는데, 유니폼까지 넣고도 자리가 남을 정도로 수납공간이 넉넉했다. 평소에는 아이패드와 충전기, 텀블러 등을 넣고 다니기에도 여유가 있는 편이라 짐이 많은 날 자주 손이 간다. 다만 데님 원단 자체의 무게감이 있어서 가방이 비어 있을 때도 어느 정도 무게가 느껴진다. 가벼운 가방을 선호한다면 이 점은 미리 알아두는 게 좋다.

마리떼 REGULAR LOGO 2WAY 호보백 핑크, 투웨이 구조의 데일리백

REGULAR LOGO 2WAY HOBO BAG 핑크 컬러는 데일리로 들기 무난한 사이즈다. 너무 크지 않아 매일 들기 편하고, 그렇다고 작지도 않아서 기본적인 소지품은 여유롭게 들어간다.

검정 티셔츠에 청바지만 입은 날에도 이 핑크 가방 하나 메면 코디가 덜 심심해 보였다. 처음에는 핑크라 부담스럽지 않을까 싶었는데, 실제 컬러는 채도가 높지 않은 톤다운된 핑크라 무채색 옷과 생각보다 잘 어울렸다.

디자인이 심플한 편이라 키링을 추가하면 포인트가 한 번 더 살아나는데, 나는 캐릭터 키링을 달아서 쓰고 있다. 보기와 다르게 수납공간도 큰 편이라, 옷은 단순하게 입고 가방으로만 변화를 주고 싶을 때 활용도가 높다.

마리떼 CLASSIC LOGO 호보백 버건디, 무난하면서 튀지 않는 컬러

버건디 호보백 마리떼

CLASSIC LOGO HOBO BAG 버건디 컬러는 세 가지 중 사이즈가 가장 작은 편이다. 다만 사이즈가 작다고 해서 수납력이 부족한 건 아니다. 동전지갑이나 카드지갑처럼 자잘한 소지품을 넣어봐도 여유 있게 들어가서, 짐을 꼼꼼하게 분리해서 들고 다니는 편이라면 만족스러울 사이즈다.

사실 이 가방은 원래 검정 컬러를 먼저 사용하고 있었는데, 디자인과 착용감이 마음에 들어 버건디 컬러를 추가로 구매했다. 로고가 과하지 않게 포인트가 되고 가방 자체도 탄탄하게 형태를 잡아줘서 어느 옷에나 무난하게 들기 좋다. 비비드한 컬러처럼 시선을 확 끌지는 않지만, 그만큼 어떤 무채색 옷에도 무리 없이 매치되면서 단조로운 코디에 색 포인트를 더해준다.

무채색 옷을 자주 입는다면 옷 자체의 컬러를 바꾸지 않아도 가방 하나만으로 충분히 분위기에 변화를 줄 수 있다. 데님, 핑크, 버건디처럼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컬러 가방을 활용하면 같은 옷도 색다르게 연출할 수 있다. 컬러 포인트보다는 매일 편하게 들 수 있는 실용적인 가방을 찾고 있다면 10만원 이하 데일리 가방 추천, 출근·나들이에 매일 들기 좋은 3가지 글도 함께 참고해보자.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