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SPA 브랜드 살안타템 3가지, 팔이 타서 후회했다면

여름 살안타템, 반팔만 입고 팔 다 태웠다면

여름 살안타템 SPA 브랜드 얇은 겉옷 추천

매년 여름이 오면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반팔 하나만 입었다가 바깥에서 팔이 빨갛게 익을 때도 있고, 에어컨 바람에 혼자 덜덜 떨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얇은 겉옷 하나만 있었어도 훨씬 나았겠다 생각하지만 막상 사려고 하면 어떤 것이 좋은지 고르기 어렵다.

이번에는 무신사 스탠다드, 에잇세컨즈, 유니클로처럼 접근성이 좋은 SPA 브랜드에서 살안타템을 하나씩 골라보았다. 셋 다 살안타템으로 쓸 수 있지만 소재감, 핏 등등 느낌은 조금씩 달랐다.

여름 외출용 겉옷 뿐만 아니라 사무실이나 공부방 책상 위 더위를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면, 다이소 선풍기 손에 들지 않아도 되는 소형 아이템 글도 함께 보면 좋다.

1. 무신사 스탠다드 시어 셔츠, 가볍게 걸치는 여름 살안타템

무신사 스탠다드 시어 셔츠 여름 살안타템 코디

가격 45,900원 / 제품번호 MWFSL6A01-WH, MWFSL6A01-LL, MWFSL6A01-PN,
MWFSL6A01-GR

무신사 스탠다드 우먼즈 릴렉스 시어 셔츠는 여름에 셔츠 하나로도 가볍과 시원한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입기 좋아 보였다. 색상은 화이트, 페일그린, 라이트블루, 그레이 네 가지 컬러가 있으며 사이즈는 XS, S, M, L가 있다.

시어 소재 비침이 신경 쓰이면 이너 착용하기

시어 소재라서 비침이 있다. 속이 너무 훤하게 보이면 부담스러운데 매장에서 보니 무신사 스탠다드 시어 셔츠는 은은하게 실루엣이 비치는 정도였다.

다만 아예 안 비치는 것은 아니라서 이너는 꼭 챙겨서 입는 것이 좋아 보였다. 슬리브리스, 브라톱, 얇은 반팔 티셔츠 위에 셔츠를 걸쳐서 스타일링하면 비쳐도 부담없이 입을 수 있다. 단독 셔츠로 입을 때보다는 여름 겉옷처럼 입을 때 더 자주 손이 갈 것 같았다.

소재 자체가 부들부들하기 보다는 가볍고 시원한 쪽이라 몸에 착 감기는 느낌을 기대했다면 조금 다르게 느껴질 수도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 시어 셔츠 코디, 스타일링, 핏

이 셔츠의 포인트는 턱 디테일이 들어간 소매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클래식한 느낌이지만 소매 디테일 덕분에 너무 밋밋해보이지 않는다. 색상도 튀는 색감이 아니라 데일리로 매칭하기 좋은 색감이었다. 화이트와 그레이는 가장 기본적이고, 페일그린과 라이트 블루는 여름 분위기를 내기에 좋았다. 평소 컬러 셔츠가 어색한 사람도 쉽게 스타일링하기에 좋아 보였다.

부츠컷 청바지, 와이드 팬츠, 슬랙스 전부 잘 어울려서 출근할 때든지, 주말에 편하게 나들이갈 때 입든지 다양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다.

핏은 여유있는 편이었다. 릴렉스드 핏이라 처음 입었을 때 생각보다 오버핏하게 느껴질 수 있다. 몸에 붙는 셔츠가 잘 어울리는 체형이라면 신중하게 고민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2. 에잇세컨즈 셔링 점퍼 아이보리, 스타일링 포인트 있는 여름 겉옷

에잇세컨즈 셔링 점퍼 아이보리 여름 겉옷 스타일링

가격 64,900원 / 제품번호 356539SC10

에잇세컨즈 셔링 점퍼는 흔한 살안타템 셔츠나 가디건 대신 조금 더 옷을 갖춰서 입은 느낌을 내고 싶을 때 잘 어울려 보였다. 사이즈는 S, M, L로 나오며 겉감은 나일론 100%, 안감은 폴리에스터 100%다.

구겨져도 크게 티가 나지 않는 점도 좋았다. 살안타템은 잠깐 입었다가 벗어두는 경우가 많다. 손에 들고 다니거나 가방에 넣을 때 구겨질 때가 많은데 에잇세컨즈 셔링 점퍼는 다시 꺼내 입어도 옷 주름이 심하게 도드라져 보이지 않았다.

에잇세컨즈 살안타템 점퍼 스타일링 연출, 셔링 디테일

보통 여름 살안타템이라고 하면 얇은 셔츠나 기본적인 가디건을 떠올린다. 그런데 이 제품은 앞쪽 셔링 디테일이 있어서 겉옷 하나만으로도 스타일링 포인트가 된다. 세 제품 중 가격이 가장 높지만 그만큼 디테일을 챙기고 꾸민 느낌이다.

셔링 주름 나에게 맞게 조이거나 풀면서 조절할 수 있다. 주름을 조이면 허리 라인이 더 살아나고, 풀면 여유있는 점퍼처럼 입을 수 있다. 같은 겉옷이라도 다른 느낌으로 입을 수 있다는 것이 이 제품의 장점이다.

에잇세컨즈 셔링 점퍼 여름철 코디팁, 청바지와 슬랙스

전체적으로 여유있는 핏이라서 이너를 입고 걸쳤을 때 답답하지 않았다. 청바지와 입으면 캐주얼한 데일리룩을 연출할 수 있고, 슬랙스와 매치하면 생각보다 단정한 느낌도 들었다.

아이보리 컬러라서 다른 옷들과 매치하기도 쉽다. 블루 데님, 블랙 슬랙스는 물론 베이지 팬츠, 화이트 데님까지 기본적인 하의와는 전부 잘 어울린다.

다만 아주 습하고 더운 여름 낮에는 셔츠보다 더 덥게 느껴질 수 있다. 안감이 있어서 한여름 밖에서 오래 걷는 날보다는 실내외 이동이 많은 날에 더 잘 맞아 보였다.

여름 저녁 외출이나 야외 약속이 잦다면 옷만큼 벌레도 신경써야 한다. 모기 기피제나 전기 모기채 어떤 걸 사야할지 고민된다면 여름철 벌레 퇴치용품, 다이소에 다 있음 글도 참고하면 좋다.

3. 유니클로 라이트V넥 가디건

가격 39,900원

유니클로 라이트V넥 가디건 여름 살안타템 추천

유니클로 라이트V넥 가디건은 여름철 살안타템 중 가장 기본적인 제품이다. 눈에 띄는 디자인을 기대하면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막 걸칠 기본 가디건을 찾을 때 좋다. 소재는 면 55%, 폴리에스터 45%다.

야외에서 살안타템으로 입어서 팔이 바로 타는 느낌을 줄여주고, 실내에서는 에어컨 바람을 막는 용도로 쓰기에도 좋다. 카페나 사무실처럼 냉방이 강한 곳에 갈 때 가방에 넣어두기 괜찮다.

낮에는 얇은 가디건으로 냉방을 막고 밤에는 잠옷 소재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여름에 더 쾌적하게 보낼 수 있다. 잘 때 더위가 신경쓰인다면 무인양품 여성 여름 잠옷 글도 함께 보면 좋다.

유니클로 라이트V넥 가디건 색상과 사이즈, 선택지가 넓다

색상은 라이트블루, 오프화이트, 라이트그레이, 블랙, 레드, 라이트그린, 올리브까지 다양하다. 평소 입는 옷의 색에 맞춰 고르고, 코디하기 쉽다.

오프화이트와 라이트그레이, 블랙은 단정한 느낌을 내주고, 어디에나 걸치기 쉽다. 은은한 색감인 라이트블루와 라이트그린은 여름철 산뜻한 분위기를 내기 좋고, 쨍한 색상인 레드는 컬러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다. 올리브는 너무 밝은 색이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괜찮다.

사이즈도 XS부터 3XL까지 다양하게 나와서 살짝 붙게 입을 수 있고, 여유 있게 걸칠 수도 있다. 원하는 핏에 맞춰서 고르면 된다. 무더운 여름철 달라붙는 옷이 답답하면 이너를 생각해서 사이즈를 선택하면 된다.

유니클로 라이트V넥 스타일링 팁

유니클로 라이트V넥을 매장에서 만져보았을 때 부드럽게 감기는 니트보다는 약간 까끌하고 건조한 느낌이 들었다. 여름에는 오히려 이런 촉감이 덜 답답하게 느껴지지만, 피부가 예민한 사람에게는 민소매 바로 위에 입었을 때 거슬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럴 땐 민소매보다는 반팔 위에 걸치는 것이 낫다.

기장은 살짝 크롭한 편이다. 입었을 때 상체가 길어보이지 않고, 와이드 팬츠나 롱스커트와도 어색하지 않다. 원피스 위에 가볍게 걸쳐도 데일리용으로 입기 좋다.

여름 SPA 브랜드 살안타템 제품 고르는 법

스타일링 활용도가 가장 높은 살안타템은 무신사 스탠다드 시어셔츠, 조금 더 꾸민 느낌을 내고 싶다면 에잇세컨즈 셔링 점퍼, 가장 편하게 막 걸칠 제품은 유니클로 라이트V넥이다.

세 개 다 살 필요는 없다. 지금 옷장에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인지 생각하고 거기서 하나 고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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