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나일론 스커트, 비 오는 날 젖어도 덜 찝찝한 치마는

장마철 입기 좋은 나일론 스커트, 비 오는 날 편한 제품

장마철 비 오는 날 입기 좋은 나일론 스커트 유니클로 무신사스탠다드 에잇세컨즈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장마철이 곧 올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 오는 날은 우산을 써도 바지와 치맛단이 젖는 걸 피할 수 없다.

이럴 때 나일론 스커트가 꽤 유용하다. 면이나 린넨보다 물기를 머금는 느낌이 덜하고, 얇은 나일론 원단은 비교적 빨리 마르는 편이라 장마철 데일리 룩으로 나쁘지 않다. 다만 방수가 되는 원단은 아니라서 오래 비를 맞으면 젖는다.

비 오는 날에 너무 비싼 옷을 입기엔 아까우니 무신사스탠다드, 에잇세컨즈, 유니클로에서 직접 만져보고 골랐다. 가격과 사이즈, 색상, 기장은 공식 홈페이지 기준이고, 원단의 가벼움이나 핏, 실제 활용도는 매장에서 직접 본 느낌을 기준으로 적었다.

비 오는 날뿐 아니라 햇빛이 강한 날 입을 얇은 겉옷이 필요하다면, 무신사스탠다드·에잇세컨즈·유니클로에서 고른 여름 SPA 브랜드 살안타템도 같이 참고해볼 만하다.

무신사스탠다드 나일론 루치드 롱 스커트, 가벼운 치마

무신사 나일론 루치드 롱 스커트 사이즈 기장 스타일링

가격 59,900원 / 상품번호 블랙 MWFSK5A05-BK, 애쉬그레이 MWFSK5A05-AY, 화이트 MWFSK5A05-WH

처음에는 무신사스탠다드의 다른 나일론 파라슈트 스커트를 보려고 했는데, 매장에서 비교해보니 이 제품이 더 가벼워서 장마철에는 더 나아 보였다.

사이즈와 기장, 발목 약 한 뼘 위로 떨어지는 롱스커트

사이즈는 XS, S, M, L가 있다. 총장은 XS 79.5cm에서 L 81cm정도다. 키 160cm대라면 발목 위까지 내려오는 기장으로 보면 된다.

루즈한 핏이라서 허벅지나 종아리 라인이 도드라져 보이지 않는다. 허리 안쪽에는 스트링이 있어서 살짝 크거나 작게 느껴질 때 어느 정도 조절할 수 있는 것도 편했다.

스타일링 팁, 캐주얼하게 입기 좋다

매장에서 들어보니 가벼웠다. 양 옆 골반 쪽에 리본 디테일이 있는 주머니가 있고, 옆쪽의 스트링을 조이면 살짝 주름진 실루엣으로 바꿔 입을 수 있었다.

다만 이런 포인트 때문에 단정한 옷보다는 흰 티셔츠나 민소매처럼 캐주얼하게 입는 옷에 더 어울린다. 매장에서 치마 안쪽을 보니 속치마가 조금 짧게 느껴져서 특히 화이트 색상을 고른다면 속바지를 꼭 챙겨 입는 게 마음 편할 것 같았다.

에잇세컨즈 화섬 롱스커트, 장마철 출근길 스커트로 괜찮다

에잇세컨즈 화섬 롱스커트 베이지 A라인 실루엣 기장 사이즈 출근룩

가격 39,900원 / 상품번호 베이지 356427CM5A, 브라운 356427CM5D, 화이트 356427CM51

매장에서 보니 전체적으로 A라인으로 떨어지는 실루엣인데 앞서 살펴 본 무신사스탠다드 스커트보다 조금 더 단정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허리 뒷밴딩이 있어서 앉았을 때도 편하게 입을 수 있고 실제로 손으로 들어봤을 때 무게도 가벼웠다.

회사 갈 때 출퇴근 용으로 입기 좋은 나일론 스커트

장마철이라고 해도 매일 점퍼나 아웃도어 느낌의 편한 옷만 입고 출근할 수는 없다. 에잇세컨즈 나일론 스커트는 눈에 띄는 장식이 없어서 셔츠나 블라우스와 입어도 꽤 단정해보였다. 대신 앞쪽에 핀턱이 잡혀 있다.

에잇세컨즈에서 같이 입을 상의를 찾는다면, 여름 출근룩으로 입기 좋은 에잇세컨즈 슬림핏 반팔도 함께 보면 코디를 맞추기 쉽다.

그리고 뒷밴딩 덕분에 하루종일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들도 편하게 입을 수 있어 보였다.

사이즈와 기장, 발목 근처까지 내려오는 롱스커트

사이즈는 XS, S, M, L이고, 기장은 XS 81cm에서 L 84cm 정도다. 앞에서 본 무신사스탠다드 나일론 스커트보다 조금 더 긴 편이라 키 160cm대 초중반이라면 발목 근처까지 내려오는 느낌으로 보면 된다.

긴 기장의 스커트를 좋아하거나 다리 라인이 드러나는 옷이 부담스러워 비 오는 날에도 긴 기장의 치마를 입고 싶다면 이 스커트가 더 나을 수 있다.

유니클로 나일론 카고 스커트, 여행룩과 주말 외출에 좋다

유니클로 나일론 카고 스커트 디테일 가격

가격 49,900원 / 상품번호 487792

색상은 라이트그레이, 블랙, 다크그린이 있다. 매장에서 치마 안쪽을 보니 안감이 있어서 라이트그레이처럼 밝은 색상도 비침 걱정 없이 입을 수 있어 보였다.

사이즈와 기장, 발목 위로 떨어지는 카고 스커트

매장에 사이즈는 S, M, L가 있었는데 홈페이지를 확인하니 XS과 XL, XXL는 온라인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었다.

기장은 체형에 따라 차이가 꽤 날 것 같다. 키 170cm에 M사이즈를 입으면 발목보다 한 뼘 정도 위로 올라오는 느낌이고, 160cm대에 S사이즈를 고르면 종아리 중간쯤 내려오는 기장으로 보면 된다. 하지만 가능한 매장에서 한 번 입어 보는 게 낫다.

스타일링 팁, 밑단 스트링 덕분에 벌룬핏처럼 입을 수 있다

유니클로 매장에서 보니 평범한 카고 스커트라기보다는 요즘 많이 보이는 벌룬 스커트 느낌이 들었다. 허리 드로우스트링, 카고 포켓, 밑단 어드저스트 디테일이 있어서 흰 티셔츠 하나만 입어도 밋밋해 보이지 않는다.

특히 밑단을 살짝 조이면 아래쪽이 둥글게 모이면서 실루엣이 달라지는데 다리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지도 않았다. 장마철이나 여름 여행 때 오래 걸어야 하는 날에도 너무 달라붙는 스커트보다 편하게 입기 좋아 보였다.

장마철 나일론 스커트, 어떤 걸 입는 게 좋을까

세 제품 모두 장마철 입기 좋은 나일론 스커트지만 모두 살 수는 없다. 그래서 가볍고 캐주얼한 장마철 스커트를 찾는다면 무신사스탠다드 우먼즈 나일론 루치드 롱 스커트를, 출근할 때도 입을 수 있는 나일론 스커트를 찾는다면 에잇세컨즈 화섬 롱스커트를, 주말 외출이나 여행에서 입을 스커트를 찾는다면 유니클로 나일론 카고스커트가 비교적 괜찮다.

장마철 옷은 예쁘기만 해서는 손이 잘 안 간다. 젖었을 때 덜 찝찝한지, 무겁지 않은지 봐야 해서 나일론 스커트는 꽤 괜찮다.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스커트 비 오기 전에 하나 장만해 보는 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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