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 쿠션 vs 입생로랑 쿠션|직접 써본 백화점 쿠션 비교 후기

디올 쿠션 vs 입생로랑 쿠션 직접 써본 후기

디올 쿠션 vs 입생로랑 쿠션|직접 써본 백화점 쿠션 비교 후기

백화점 쿠션 추천을 찾다 보면 디올 쿠션과 입생로랑 쿠션은 항상 비교되는 제품이다. 정확히는 디올 포에버 스킨 글로우 쿠션과 생로랑 르 쿠션 엉크르 드 뽀인데, 둘 다 선물 받아 사용하게 됐다. 가격대도 비슷하고 인기도 비슷해서 어느 쪽이 더 나은지 궁금했다.

백화점 브랜드 쿠션이라고 하면 커버력이나 지속력, 촉촉함 같은 기본기가 궁금할 텐데, 직접 메인 메이크업으로 써보면서 그 차이가 확실히 갈렸다. 두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정리했다.

디올 포에버 스킨 글로우 쿠션

디올 쿠션 vs 입생로랑 쿠션|직접 써본 백화점 쿠션 비교 후기

이름에 글로우가 들어가 있지만 막 번들거리는 광은 아니다. 세미글로우 느낌으로 표현되지만 마무리는 생각보다 세미 매트한 편이었다. 발림성이 가볍고 피부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느낌이라 두껍게 바른 티가 잘 안 난다.

커버력은 강한 편은 아니다. 잡티나 붉은기를 완전히 덮기보다는 피부 톤을 정돈하는 정도라, 결점이 많은 날에는 미니 컨실러로 먼저 포인트를 잡고 그 위에 쿠션을 올리는 방식이 더 잘 맞았다. 대신 지속력 면에서는 시간이 지나도 크게 뜨거나 갈라지는 느낌이 적었다. 케이스도 일반 쿠션보다 조금 더 컴팩트한 사이즈라 파우치에 넣고 다니기 편했다.

입생로랑 르 쿠션 엉크르 드 뽀

디올 쿠션 vs 입생로랑 쿠션|직접 써본 백화점 쿠션 비교 후기

일반 쿠션 사이즈 느낌이다. 블랙 케이스에 골드 포인트가 들어간 디자인이라 꺼낼 때부터 확실히 고급스럽다는 느낌이 들었다.

커버력은 두 제품 중 생로랑이 조금 더 만족스러웠다. 피부 표현을 조금 더 깔끔하게 만들고 싶은 날에는 생로랑을 더 자주 선택하게 됐다. 크리미한 제형 덕분에 밀착감도 좋아서 처음 발랐을 때 피부에 붙는 느낌이 확실하다. 촉촉함도 디올보다 조금 더 느껴지는 편이라 건조한 날씨에는 생로랑 쪽이 더 편했다. 시간이 지나도 커버력은 비교적 잘 유지됐지만, 수정화장에서는 디올보다 뭉침이 조금 더 느껴졌다.

수정화장용으로는

나는 평소 파운데이션을 메인으로 사용하고 쿠션은 무너진 부분을 정리할 때 더 자주 꺼내는 편이다. 이런 기준에서는 디올이 조금 더 만족스러웠다. 시간이 지나 메이크업이 무너진 상태에서도 뭉침이 비교적 덜했고, 가볍게 두드리는 것만으로도 피부 표현이 자연스럽게 정돈됐다.

반면 입생로랑은 커버력은 더 좋았지만, 이미 메이크업이 올라간 피부에 덧바르면 크리미한 제형 특성상 약간 뭉치는 느낌이 있었다. 이럴 때는 미스트를 가볍게 뿌린 뒤 퍼프로 두드려주면 조금 더 자연스럽게 마무리됐다.

디올과 입생로랑, 어떤 사람에게 잘 맞을까

결국 어떤 점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느냐의 차이다. 커버력이나 밀착감, 촉촉함이 우선이라면 생로랑, 가볍고 산뜻한 마무리에 수정화장까지 편한 쿠션을 원한다면 디올이 더 잘 맞았다. 휴대성은 조금 더 작은 디올이 편했고, 케이스 디자인은 두 제품 모두 만족스러웠다.

백화점 쿠션 외에도 실제 재구매하며 사용 중인 면세 화장품이 궁금하다면 ‘면세 화장품 추천|결국 다시 사게 되는 베이스 메이크업 재구매템 4가지’ 글도 함께 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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