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보관 통으로 쓰기 좋은 밀폐용기, 다이소에서 찾자

반찬을 조금씩 소분해둘 용기가 필요해서 다이소에 들렀다. 밀폐용기 코너에 가보니 원형, 직사각형, 유리 용기, 플라스틱 용기, 칸막이 있는 찬통까지 한 번에 진열돼 있어서 처음엔 뭘 사야 할지 감이 안 왔다.
내가 필요했던 건 반찬을 조금씩 나눠 담기 좋은 용기였기 때문에 너무 크지 않고 깊지도 않은 것들로 골라보았다. 가격은 매장에서 직접 확인한 기준이고, 품번과 제품명은 다이소몰에 검색되는 이름으로 한 번 더 확인했다.
다이소에서 반찬통 말고도 주방에서 자주 쓰는 제품을 같이 보고 있다면, 살림할 때 손이 자주 가는 다이소 주방 용품 추천 글도 함께 참고하면 좋다.
네오플램 스마트씰 원형 450ml B

가겨 2,000원 / 상품번호 1046841
용량은 450ml, 크기는 가로 12.7cm 세로 7.4cm 정도다. 멸치볶음이나 장아찌처럼 한 번에 다 먹기 힘든 반찬은 이 사이즈 밀폐용기에 보관하기 좋아 보였다.
그리고 용기도 투명해서 라벨을 붙이지 않고도 내용물이 보여서 반찬을 바로 구분할 수 있었다.
뚜껑 다이얼 개폐 방식, 한 손으로 여닫기 편하고 냄새 차단에도 좋다
일반적인 밀폐용기처럼 뚜껑 네 귀퉁이를 눌러 잠그는 방식이 아니라, 뚜껑 위쪽 동그란 다이얼을 돌려서 여닫는 구조다. 그래서 손에 물이 묻어 있거나 한 손에 다른 그릇을 들고 있을 때도 열고 닫기가 편했다.
그리고 밀폐력도 꽤 괜찮게 느껴졌다. 그래서 김치처럼 냄새가 강한 반찬을 넣어도 냉장고 안에 냄새가 잘 배지 않았다.
전자레인지·식기세척기 사용 불가, 냉장 보관으로만
제품 설명란을 보니 전자레인지와 식기세척기 사용을 하지 말라고 나와 있었다. 그래서 밥을 소분해뒀다가 바로 데워 먹는 용도로 쓰기에는 어려워 보였다.
냉장 보관용 반찬통이나 실온 보관용 건식 재료 통으로 쓰는 게 맞다. 무게 자체는 가벼워서 자주 여닫는 용도로는 부담이 없었다.
네오플램 네오벤트 직사각 370ml

가격 2,000원 / 상품번호 1046860
같은 라인에 540ml, 950ml, 1.4L도 있는데, 반찬 소분용으로는 370ml가 제일 괜찮아 보였다. 크기는 가로 15.5cm, 세로 11cm, 높이 6cm다.
직사각형이라 냉장고 안에서 공간을 맞추기 쉽고, 계란말이나 나물처럼 모양이 있는 반찬을 담기에도 좋았다.
전자레인지 사용 가능한 다이소 유리 반찬통
앞서 본 스마트씰 원형 용기와 가장 다른 점은 전자레인지와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더 활용도가 높고, 설거지하기에도 편해보였다.
다만 유리 몸체와 뚜껑, 스팀홀, 실리콘 패킹의 사용 가능 온도가 서로 다를 수 있어서 실제 전자레인지에 넣기 전에는 제품 표기를 한 번 더 확인하는 게 안전하다.
스팀홀과 내열유리로 밥 소분하기 좋은 밀폐용기
뚜껑에 스팀홀이 있어서 데울 때 뚜껑을 완전히 열지 않아도 됐다. 남은 반찬을 담아뒀다가 다음 끼니에 바로 데워 먹거나, 밥을 미리 소분해두는 용도로도 괜찮았다.
밥이나 반찬을 자주 데워 먹는 편이라면, 조리할 때 같이 쓰기 좋은 다이소 인덕션 후라이팬 후기도 함께 보면 고르기 쉽다.
통은 내열 유리라 플라스틱보다 무게감은 있지만, 색 배임이나 냄새 배임 걱정이 덜해서 고춧가루 양념이 있는 반찬을 담기에도 좋아 보였다. 실리콘 패킹도 분리해서 씻을 수 있어 세척할 때 찝찝함이 덜했다.
네오플램 엠버 유리 찬통 2칸나눔 580ml

가격 3,000원 / 상품번호 1068079다.
앞에서 본 두 밀폐용기보다 크기는 좀 더 크고 가격도 천 원이 더 비싸지만 내부가 2칸으로 나뉘어 있는 게 가장 큰 차이다.
2칸 나눔은 1000ml 용량도 있었는데 반찬용으로는 580ml가 더 괜찮아 보였다. 1000ml는 도시락이나 대용량 보관에는 좋아도 매일 넣고 빼는 반찬통으로는 조금 크게 느껴질 수 있었다.
가열유리로 전자레인지와 식기세척기에도 쓸 수 있다
공식몰에 가열유리라서 전자레인지, 오븐, 에어프라이어, 식기세척기, 냉동실, 열탕소독까지 가능하다고 안내돼 있었다. 다만 이것도 열을 가하면 변형이 될 수 있어서 사용 전 미리 표기를 확인하는 게 좋다.
실리콘 패킹도 분리해서 세척할 수 있다. 밀폐용기를 오래 쓰다 보면 패킹 사이에 물기나 양념이 남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 찝찝함을 덜 수 있었다.
반찬통에 도시락통까지 활용하기
김치와 나물, 장아찌와 볶음 반찬처럼 같이 먹을 반찬 두 가지를 한 통에 담아둘 수 있었다. 특히 밀폐용기를 하나만 쓰기 때문에 설거지 양도 줄어들었다.
그래서 반찬통 개수가 줄어드는 느낌이라 효율적으로 보관하기 좋다고 느껴졌다. 그리고 자잘한 반찬을 적은 양으로 자주 하는 집에 유용했다.
특히 반찬끼리 섞이지 않아 물기가 있는 김치류와 마른 반찬을 같이 담을 때 특히 편했다. 그리고 밥과 반찬을 나눠 담으면 간단한 도시락 용기로도 쓸 수 있었다.
반찬통이 필요할 때, 다이소에서 밀폐용기를 사자
밑반찬을 가볍게 보관할 용도라면 여닫기 편한 네오플램 스마트씰 원형 450ml B가 좋았다. 밥이나 반찬을 바로 데워 먹을 생각이라면 네오플램 네오벤트 직사각 370ml가 더 실용적이다. 그리고 반찬을 두 가지씩 나눠 담거나 도시락처럼 쓰고 싶다면 네오플램 엠버 유리 찬통 2칸나눔 580ml가 가장 손이 간다.
다이소 밀폐용기는 가격이 저렴해서 여러 개 사기 좋지만 전자레인지와 식기세척기 사용 가능 여부는 매장에서 확인하고 사야 실패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