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 ADsP 독학 후기 | 시험 난이도부터 2일 벼락치기 공부법까지

ADsP 시험 과목·문항 수·합격 기준 총정리

ADsP 자격증 공부 방법 시험 준비 방법 책 강의 추천

ADsP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시행하는 국가 공인 데이터분석 준전문가 자격검정이다. 데이터 쪽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면 SQLD와 함께 가장 많이 준비하는 자격증 중 하나다.

시험은 데이터 이해, 데이터 분석 기획, 데이터 분석 총 3과목이고, 객관식 50문항을 90분 동안 푼다. 합격 기준은 총점 60점 이상이지만 각 과목별 40% 미만 득점 시 과락으로 불합격 처리된다. 시험 정보는 데이터자격시험 공식 홈페이지를 기준으로 확인했고 난이도와 공부법은 제49회 응시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했다.

제49회 ADsP 난이도와 까다로웠던 3과목 후기

개인적으로 제49회차 시험은 예상한 것보다 어렵게 느껴졌다. 1과목과 2과목은 기존 기출문제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3과목은 처음 보는 유형이 많아 좀 더 까다로웠다. 그래서 기출만 반복하기 보단 개념 이해하는데에도 시간을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

다만 이번 공부법은 개인적인 것일 뿐, 모든 수험생에게 정답은 아니므로 자신에게 맞는 방법 안에서 참고로만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비전공자의 ADsP 공부법, 단 2일 만에 끝내기

ADsP 기출문제 풀이 시험 대비 과정 챗지피티 사용 시험 범위 요약

나는 평소 여러 번 회독하거나 꼼꼼하게 필기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일단 합격하는 것을 목표로 공부했기 때문에, 단기간에 효율적으로 준비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공부법이라 생각한다.

1일차 : 무료 강의로 전체 개념 빠르게 훑기

첫날에는 전체 범위를 한 번 훑으며 시험에 어떤 내용이 나오는지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 가장 많이 활용한 자료는 유튜브 채널 어답터의 ADsP 강의였다.

강의는 무료로 볼 수 있는데 별도의 요약본은 8천원을 주고 사야 한다. 내용을 직접 정리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었고 시험 직전 복습용으로도 유용했다.

공부법은 첫째, 강의 전체를 빠르게 훑으며 시험 범위를 파악했다. 어답터 강의를 1.5배속으로 들으면서 과목별로 어떤 개념이 중요한지 확인했다. 이해되지 않더라도 멈추지 않고 끝까지 듣고 전체 구조를 파악하는 데 집중했다.

둘째, 암기 포인트를 먼저 외운 뒤 개념을 채워 넣었다. 강의를 다시 보면서 중요하다고 표시한 개념과 헷갈리는 내용을 정리했다. 특히 아답터 강의에서 제공하는 앞글자 암기법을 먼저 외워 전체 틀을 만든 뒤, 각 부분이 의미하는 개념을 연결하며 이해했다. 개인적으로는 개념을 모두 이해한 뒤 암기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기억할 수 있었다.

2일차 : 기출문제 풀이와 개념 보완

둘째 날에는 기출문제를 풀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했다. 인터넷에서는 보통 3개년, 5개년 기출을 여러 번 회독하라는 이야기가 많지만 나는 1개년 정도만 풀었다.

대신 틀린 문제나 처음 보는 개념이 나오면 그 내용을 이해하려 노력했다. 따로 노트로 정리하지는 않았고 생성형 AI를 활용했다. 이 부분은 아래에서 프롬프트와 함께 더 자세히 설명하겠다.

시험 당일 : 이동 시간에도 마지막 복습

고사장으로 이동하면서 AI가 정리해 준 요약본을 계속 읽었고, 이해가 부족했던 개념은 유튜브에 올라온 5~10분짜리 요약 강의를 찾아 들었다.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기보다는 자주 헷갈리는 개념 위주로 복습했다.

오히려 마지막까지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것보다 이미 공부한 내용을 확실히 정리하는게 더 도움이 된 것 같다.

ADsP 시험 독학 책 후기

추가로 ADsP 수험생들 사이에서 많이 언급되는 민트책도 샀지만 따로 문제를 풀지는 않았다. 대신 강의를 듣다가 이해가 잘되지 않는 개념이 나오면 보는 참고서로 활용했다. 앱 해설이 비교적 잘 정리되어 있어 개념이 헷갈릴 때 빠르게 찾아보기 좋았다.

반면 미어캣책은 개념 설명이 더 자세하다는 리뷰가 많아서 본인 공부 스타일에 맞게 선택하면 될 것 같다.

ADsP 시험 오답노트 대신 생성형 AI 활용하기

오답노트는 문제를 풀고 틀린 내용을 다시 정리해야 해서 시간이 오래 걸린다. 특히 2일이라는 짧은 기간엔 정리보다 이해와 복습에 시간을 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 판단했다.

생성형 AI는 틀린 문제나 헷갈리는 개념을 입력하면 바로 핵심을 정리해주고 질문 기록이 남아 따로 노트를 만들지 않아도 복습 자료가 자연스럽게 쌓인다. 내가 사용한 생성형AI는 챗GPT였다.

생성형 AI 프롬프트 활용 방법

모르는 개념이 나오면 “ADsP 시험을 준비 중인데 이 개념을 중학생도 이해할 수 있게 예시와 함께 설명해줘”처럼 질문하며 개념을 이해했다. 특히 3과목처럼 이해 기반 문제가 많은 경우에는 “실제 상황으로 예시를 만들어서 설명해줘”라고 하며 감을 익혔다.

기출에서 틀린 문제도 따로 정리하지 않고 “이 문제를 ADsP 시험 대비용으로 핵심 개념, 헷갈리는 포인트로 정리해줘”라고 요청해 자동으로 오답노트 형태로 정리했다.

시험 전날 밤에는 “지금까지 질문한 내용을 시험 직전 요약본으로 정리해줘”라고 요청했다. 이렇게 만든 요약본은 시험 당일 아침까지 반복해서 읽으며 마지막 점검을 했다.

ADsP 시험 당일, 송파구 석촌중학교 고사장 후기

ADsP 시험 응시 고사장 석촌중학교

시험 당일엔 운동장 주차 공간이 협소하거나 통제되는 경우가 많아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좋다.

냉난방도 적당했다. 하지만 내가 시험을 본 교실은 책상과 의자가 하나로 붙어 있는 일체형 구조였다. 평소 이런 책상이 익숙하지 않다면 불편할 수 있으니 참고하는 게 좋다.

ADsP 시험 일정 확인하고 첫날 바로 접수해야 하는 이유

ADsP는 고사장 별로 차이가 있지만 서울 내 고사장은 빠르게 마감되는 편이다. 특히 시험이 오전 10시에 시작하다 보니 집과 가까운 고사장을 선택하는 것이 생각보다 중요하다.

제50회 ADsP 시험은 7월 6일 오전 10시부터 7월 10일 오후 6시까지 원서 접수를 진행하며, 시험은 8월 8일에 시행된다. 원서 접수 및 일정 확인은 데이터자격시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ADsP, 무작정 벼락치기를 추천하지 않는 이유

데이터 관련 자격증을 처음 준비한다면 ADsP와 SQLD를 함께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개인적으로 데이터 분석 개념을 먼저 익히고 싶다면 ADsP부터 취득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한 번 취득하면 갱신이 필요 없어서 데이터 관련 직무에 관심이 있다면 미리 따는 것이 좋다.

나는 운 좋게 2일 공부로 합격했지만, 이 방법을 모든 사람에게 추천하지는 않는다. 검색해 보면 ‘3일의 전사’, ‘7일의 전사’처럼 단기간 합격 후기를 쉽게 찾아볼 수 있지만, 데이터 관련 지식이 전혀 없는 상태라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시험마다 난이도와 출제 경향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단순히 공부 기간만 보고 준비하기보다는 본인의 배경지식과 학습 속도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글은 어디까지나 참고용으로만 활용하고, 아직 시험까지 시간이 남아 있다면 최소 일주일 이상 여유를 두고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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