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WH-CH720N 10만 원대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대학생에게 괜찮을까?

소니 WH-CH720N 직접 써보니 노캔 헤드폰으로 괜찮았다

소니 WH-CH720N 헤드폰 제품 박스, 패키지 구성, 배송 포장 상태

소니 WH-CH720N은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지원하는 무선 오버이어 헤드폰이다. 10만 원대에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있어서 공부나 출퇴근 등 일상에서 사용할 데일리 헤드폰으로 많이 찾는 제품이다. 특히 무게가 가벼워 직접 2~3시간 착용해도 목이 아프지 않았다.

소니스토어 기준 현재 할인 판매가는 149,000원이며, 쿠팡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다만 플랫폼별 할인 정책에 따라 실제 가격은 달라질 수 있다. 나는 KREAM에서 구매했고 149,000원을 주고 샀다.

이번에는 6월 초에 소니 WH-CH720N을 약 3주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정리해봤다.

소니 WH-CH720N, 착용감부터 배터리까지 실제 사용 후기

소니 WH-CH720N 헤드폰 한 손으로 들 수 있는 무게 사용 시간 노이즈캔슬링 음질

소니 WH-CH720N을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가벼운 착용감이었다. 무게가 192g이라 손에 들었을 때도 가볍게 느껴졌고, 장시간 착용해도 무겁게 느껴지지 않았다.

에어팟이나 버즈는 귓속에 직접 착용하기 때문에 오래 사용하면 귀가 눌리는 느낌이 있는데 WH-CH720N은 귀를 감싸는 오버이어 형태라 공부나 작업 중 2~3시간 정도 사용해도 편했다.

노이즈캔슬링과 음질, 집중할 때 좋았다

노이즈캔슬링 기능은 사람이 많은 카페에서도 주변 소음을 어느 정도 줄여줘 음악이나 강의에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됐다. 다만 소음 차단 정도는 주변 환경이나 개인이 느끼는 차이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음질은 가격 대비 만족스러웠고 전용 앱에서 이퀄라이저와 베이스 설정을 조절할 수 있다.

배터리와 활용성, 공부할 때도 만족스러웠다

약 4시간 정도 충전하면 완충이 되고, 한 번 충전하면 최대 35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나는 한 번 사용할 때 2~3시간 정도 사용하는 편이라 충전을 자주 해야 한다는 느낌은 없었다. 참고로 제품 구성에 포함된 케이블로 유선 연결이 가능해 배터리가 부족하더라도 컴퓨터와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기기 2대 동시 연결이 가능해 노트북과 휴대폰을 함께 사용하는 상황에서도 편리했다.

버튼 조작과 이어패드 교체 가능 여부

소니 WH-CH720N 이어컵과 버튼 위치, 전원, 볼륨 조절 방법

볼륨 조절, 재생, 전원 버튼이 헤드폰 아래쪽에 있어서 처음 사용했을 때도 어렵지 않게 찾고 조작할 수 있었다.

또 이어패드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셀프 수리 키트를 판매하고 있다. 화이트, 블랙, 블루 색상이 있고 가격은 30,000원이다. 장기간 사용하고 싶을 때 이어패드를 직접 교체할 수 있다는 점도 만족스러웠다.

소니 WH-CH720N 아쉬운 점, 구매 전 알아야 할 부분

사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지만 구매 전 미리 알면 좋을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통화용으로는 아쉬운 마이크 성능

실제로 전화할 때 사용해봤는데 상대방에게 내 목소리가 작게 들린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나는 주로 공부, 음악 감상, 산책용으로 사용할 예정이라 큰 문제는 아니었지만, 통화할 때 많이 쓴다면 이 부분을 참고하면 좋다.

휴대성은 아쉬운 편, 폴딩 불가와 파우치 미제공

WH-CH720N은 접어서 보관할 수 없어서 가방에 넣고 다닐 때 부피를 줄이기 어렵다. 또한 제품 구성에 별도의 파우치가 없어서 이동할 때는 목에 걸고 다니거나 팔에 걸고 다니는 경우가 많았다.

가방에 넣어 들고 다닐거라면 별도의 파우치를 구매하는 것이 좋다.

착용했을 때 디자인은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

직접 써봤을 때 헤드패드가 머리에 딱 붙는 느낌보다는 살짝 떠 보였다. 착용했을 때 머리가 동그랗게 보여서 살짝 웃기다.

다만 무게가 가볍고 착용감이 편해서 디자인보다 기능성과 편안함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크게 문제되지 않을 수 있다.

소니 WH-CH720N, 대학생 추천 헤드폰으로 선택한 이유

개인적으로 중요하게 본 부분은 노이즈캔슬링, 착용감, 가격이었다. 기존에 사용하던 에어팟은 있지만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없어 카페처럼 주변 소음이 있는 공간에서는 불편했다. 그래서 공부하거나 강의를 들을 때 사용할 수 있는 노이즈캔슬링 헤드폰을 찾게 됐다.

대학생 입장에서 50만 원 이상의 헤드폰은 부담스럽게 느껴졌다. 그렇다고 너무 저렴한 제품은 이어패드 교체나 장기간 사용할 때 아쉬움이 있을 것 같아서 어느 정도 브랜드 신뢰도가 있는 제품 위주로 비교했다.

구매 전 비교한 3가지 헤드폰, 마샬∙에어팟 맥스∙소니 WH-1000XM5

처음에는 마샬 메이저 시리즈도 고민했다. 디자인이 예쁘고 주변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지만, 귀를 완전히 덮어주는 오버이어 형태의 헤드폰을이 더 좋아 다른 제품을 찾아보게 됐다.

애플 에어팟 맥스는 성능 면에서는 만족도가 높지만 가격 부담이 컸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 기준 AirPods Max 2 가격은 849,000원으로 내가 생각한 예산을 벗어났다.

같은 소니 제품인 WH-1000XM5도 비교해봤다. WH-1000XM5는 소니의 프리미엄 헤드폰 라인으로 노이즈캔슬링과 음질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만, 공식 홈페이지 기준 가격이 519,000원으로 대학생이 구매하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대라고 느꼈다.

소니 WH-CH720N, 대학생 헤드폰으로 괜찮은 선택일까?

소니 WH-CH720N은 10만 원대 가격대에서 노이즈캔슬링, 가벼운 무게, 편한 착용감을 모두 고려했을 때 대학생이 사용하기 좋은 헤드폰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강의 듣기, 카페 공부, 산책처럼 장시간 착용하는 상황에서는 192g의 가벼운 무게가 가장 큰 장점으로 느껴졌다.

다만 헤드폰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통화 품질이나 휴대성, 디자인을 우선하는 경우에는 아쉬움이 있을 수 있지만, 음악 감상과 공부할 때 사용할 제품을 찾는다면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선택이라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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