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 할인 신용카드 추천, 신한·삼성·현대카드 조건 비교

매달 기름값이 부담스럽다면, 주유 할인 카드 하나로 연간 지출을 꽤 줄일 수 있다. 리터당 몇 십 원 차이처럼 보여도, 한 달에 여러 번 주유한다면 누적 금액은 생각보다 커진다.
이 글에서는 신한카드 Deep Oil, 삼성카드 taptap Drive, 에너지플러스 현대카드 세 가지를 조건별로 정리했다. 카드 혜택은 카드사 정책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 최종 결정 전에는 반드시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길 바란다.
이미 사회초년생 첫 신용카드 추천, 연회비 1만 원대로 혜택 제대로 챙기는 법을 읽었다면, 이 글이 주유 특화 카드 선택에 더 도움이 될 것이다.
신한카드 Deep Oil

신한카드 Deep Oil은 GS칼텍스, SK에너지, S-OIL, HD현대오일뱅크 중 한 곳을 직접 고르면 해당 정유사 주유소에서 이용 금액의 10%를 결제일에 할인받는 카드다. 주로 가는 주유소 브랜드가 정해져 있는 운전자에게 잘 맞는 방식이다.
연회비
국내 기준 1만 원
정유사 선택과 변경 방법
정유사를 따로 지정하지 않으면 GS칼텍스가 자동 선택된다. 변경 후에는 다음 날 이용 건부터 새 정유사에 할인이 적용된다. 정유사는 1곳만 선택할 수 있고 연 1회(1월~12월 기준)만 바꿀 수 있다.
주유 할인 조건과 월 한도
할인을 받으려면 전월 이용 금액이 3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단, 모든 주유소 주유 금액과 LPG 이용 금액은 실적 산정에서 제외된다. 할인 대상 유종은 휘발유, 경유, 등유이며 LPG는 제외다.
전월 이용 금액이 30만 원 이상 70만 원 미만이면 주유 서비스 월 한도가 15만 원, 70만 원 이상이면 30만 원까지 늘어난다. 가족카드 이용 금액도 본인 카드와 합산되어 실적과 한도에 함께 반영된다.
편의점·커피·주차·정비 할인
편의점은 GS25와 CU에서 5% 결제일 할인이 적용된다. 스타벅스와 이디야에서도 5% 할인이 된다. 택시도 5% 할인이 되지만 오프라인 현장 결제건에만 해당된다. 한편 스피드메이트 정비소와 전국 주차장에서는 10% 할인이 적용된다. 정비소는 오프라인 현장 결제만 가능하다. 이 밖에도 롯데시네마 일반관에서 월 1~2회 5천 원 현장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 taptap Drive

삼성카드 taptap Drive는 정유사에 관계없이 모든 주유소에서 리터당 일정 금액을 청구 할인해주는 카드다. 할인 금액은 전월 이용 금액과 생활요금 자동납부 건수, 두 가지 조건이 교차하면서 결정된다.
연회비
국내·해외 각각 1만 원
주유 리터당 할인 금액 기준
전월 생활요금 자동납부 건수가 0건이면 전월 이용 금액 30만 원 이상 리터당 60원, 60만 원 이상 80원, 90만 원 이상 100원이다. 자동납부 1건이면 각각 80원, 100원, 120원으로 오른다. 자동납부 2건 이상이면 100원, 120원, 150원까지 올라간다.
이미 아파트 관리비, 통신요금, 렌탈료 등을 자동납부로 연결해두고 있다면 추가 설정 없이 할인 폭이 자연스럽게 커진다. 자동납부 대상은 아파트 관리비, SKT·SK브로드밴드·KT·LG U+ 통신요금, 코웨이·SK매직 렌탈료다. 단, 결합상품 요금이나 단말기 구매 금액, 대리점 결제건은 포함되지 않는다.
리터당 할인 금액 계산 방식
할인 금액은 ‘주유 리터 × 리터당 할인금액’으로 계산된다. 1회 주유 금액은 10만 원 한도 안에서 혜택이 들어오고, 월 할인 한도는 1만 5천 원이다. LPG 충전소는 대상에서 빠진다. 자동납부 취소건이 생기면 취소 접수월의 건수에서 차감되므로, 자동납부 유지 여부가 할인 금액에 직접 영향을 준다.
편의점·커피·온라인쇼핑 할인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 편의점과 스타벅스, 이디야, 투썸플레이스 등 주요 커피 전문점에서 10% 결제일 할인이 적용되며 월 할인 한도는 5천 원으로 크지 않은 편이다.
특히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쿠팡 등 온라인 간편결제와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전월 실적과 무관하게 1% 할인이 한도 없이 들어온다.
에너지플러스 현대카드

에너지플러스 현대카드는 GS칼텍스에서 결제하면, 이용한 주유소 기준 반경 5km 안의 알뜰주유소·GS칼텍스·SK에너지·S-Oil·HD현대오일뱅크 중 가장 낮은 가격과의 차액을 자동으로 청구 할인해주는 카드다.
연회비
국내·해외 각각 1만 원, 가족카드 5천 원
최저가 보장 할인 조건과 한도
혜택은 전월 이용 금액 40만 원 이상일 때 제공된다. 월 할인 한도는 40만 원 이상 80만 원 미만이면 1만 5천 원, 80만 원 이상이면 3만 원이다. 1일 결제 금액 10만 원 한도 안에서만 할인이 적용된다. 등유와 전기차·수소차 충전 금액은 빠진다.
다만 반경 5km 안에 같은 유종을 취급하는 주유소가 없으면, 이용한 주유소 가격이 최저가 기준이 되어 차액 할인이 발생하지 않는다.
주유비 부담을 카드 혜택만으로 줄이기 어렵다면, 고유가 피해지원금 최대 60만원 받을 수 있다고? 신청 조건과 지급 기준 총정리도 함께 확인해보길 권한다.
바로주유 앱 추가 5% 할인
GS칼텍스 공식 앱 ‘에너지플러스’의 바로주유 기능으로 결제하면 최저가 보장 할인에 더해 5% 청구 할인이 추가로 들어온다. 바로주유 결제가 되는 주유소는 앱 내 ‘주유소찾기’ 기능으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로 결제하면 가맹점이 세차장이나 정비소가 아닌 간편결제사로 분류되어 할인에서 빠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주차·세차·정비 5% 할인
주차, 세차, 정비 업종에서 5% 청구 할인이 적용된다. 전월 이용 금액 40만 원 이상 80만 원 미만이면 업종 통합 월 5천 원, 80만 원 이상이면 1만 원 한도다. 해외 가맹점 이용건은 혜택 대상에서 빠진다. 연회비는 국내·해외 각각 1만 원이며, 가족카드는 5천 원이다.
주유 카드 발급 전 유의사항
고유가 시대, 주유 혜택이 좋은 신용카드를 발급하기 전 미리 알면 좋은 점들을 정리했다.
Q. 전월 실적에 주유 금액도 포함되는지
A. 신한카드 Deep Oil과 삼성카드 taptap Drive는 주유 이용 금액을 전월 실적에서 제외한다. 에너지플러스 현대카드도 GS칼텍스 결제 금액은 실적 산정에서 빠진다.
Q. 신규 발급 첫 달에도 할인을 받을 수 있는지
A. 세 카드 모두 신규 발급 후 일정 기간은 실적 조건을 충족하지 않아도 기본 혜택이 적용된다. 정확한 적용 기간과 조건은 카드사마다 다르니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는 게 좋다.
Q. 교통비도 함께 줄이고 싶다면 어떤 방법이 있는지
A. 주유 카드 외에 대중교통 혜택이 있는 카드를 함께 쓰는 방법이 있다. u003ca href=u0022https://www.scanvas.co.kr/articles/284090212861/u0022u003e케이뱅크 ONE 체크카드 K-패스 혜택, 월 교통비 6만 원 쓰면 1.5만 원 돌려받는다?u003c/au003e를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