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점수 올리기,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방법 5가지

신용점수가 낮으면 대출 금리가 오르고, 신용카드 발급조차 막히는 경우가 생깁니다. 반대로 점수가 높을수록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고, 금융 혜택도 늘어납니다.
작은 습관 하나가 점수를 바꾸는 만큼, 지금 내 신용점수를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신용점수란 무엇이고 왜 중요한가

신용점수는 개인이 빌린 돈을 제때 갚을 수 있는 능력을 수치로 나타낸 것입니다. 최저 1점부터 최고 1,000점까지 매겨지며, 국내에서는 NICE와 KCB 두 곳이 대표적으로 점수를 산정합니다.
점수를 계산할 때는 대출 상환 이력, 현재 빚의 규모, 신용카드 이용 패턴, 신용 거래 기간 등 여러 항목에 가중치를 두어 종합적으로 판단합니다.
신용점수에 따라 달라지는 것들
점수가 높을수록 대출 한도는 커지고 금리는 낮아집니다. 신용카드 발급의 경우, NICE평가정보 기준으로 680점 이상이어야 발급이 가능한 카드사가 많습니다.
신용점수에 관심이 있다면 아래 글도 함께 보면 좋습니다. 사회초년생 첫 신용카드 추천, 연회비 1만 원대로 혜택 제대로 챙기는 법
신용점수 올리는 방법 5가지

신용점수를 단번에 끌어올리는 방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올바른 습관을 꾸준히 유지하면 600점대에서 700점대로 끌어올리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1. 자동이체 설정으로 연체를 막기
신용점수 산정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연체 이력입니다. 단 하루라도 납부일을 넘기면 점수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10만 원 이상, 5영업일 이상 연체가 발생하면 신용평가사에 정보가 공유됩니다. 연체가 두 건 이상이면 하락 폭은 더 커지고, 갚은 뒤에도 최대 3년간 기록이 남아 금융 거래에 불이익이 생길 수 있습니다.
카드 결제 대금, 통신비, 공과금 등은 자동이체로 등록해 두고, 결제일 며칠 전에 잔액 알림을 설정해 두면 연체를 막는 데 효과적입니다. 6개월 이상 연체 없이 유지하면 점수가 조금씩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신용카드 한도는 높게, 사용은 30~50%만
신용카드 한도를 꽉 채워 사용하면 신용평가에서 부정적으로 봅니다. 한도를 줄이고 그 범위를 모두 채워 쓰는 방식은 오히려 점수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카드사가 제공할 수 있는 최대 한도로 설정한 뒤, 그 한도의 30~50% 수준으로만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할부 결제는 갚지 않은 빚으로 기록되므로, 가능하면 일시불로 결제하는 것이 신용도 관리에 유리합니다.
한편, 여러 장의 카드를 동시에 쓰는 것보다 1~2장으로 집중해 이용 이력을 꾸준히 쌓는 것이 점수 관리에 더 효과적입니다.
3. 체크카드도 꾸준히 활용하라

신용카드만 써야 점수가 오른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체크카드도 충분히 도움이 됩니다. 체크카드 사용 실적은 별도로 제출할 필요 없이, 금융사가 신용평가사에 자동으로 통보합니다.
신용카드 한도의 30~50%를 신용카드로 쓰고, 나머지는 체크카드로 결제하는 방식이 두 카드를 균형 있게 활용하는 방법입니
. 다만, 현금서비스나 카드론, 리볼빙 결제는 급하게 현금이 필요한 상황으로 간주되어 신용 평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비금융 정보를 신용평가사에 제출하라
금융 거래 이력이 부족한 대학생이나 사회초년생은 기록 자체가 없어 점수가 낮게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비금융 정보 제출입니다.
통신비, 건강보험료, 공공요금 등을 6개월 이상 연체 없이 납부한 기록을 NICE나 KCB에 제출하면, 1개월 이내에 10~20점 정도 점수가 오를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 건강보험, 아파트 관리비 등의 납부 내역도 해당됩니다. 예전에는 직접 서류를 우편으로 보내야 했지만, 지금은 각 신용평가사 모바일 앱에서 손쉽게 제출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신용성향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점수를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년에 한 번 참여 가능하며, 최근 1년 내 연체 이력이 있으면 효과가 없을 수 있습니다.
5. 주거래 은행을 정하고 꾸준히 거래하라
여러 은행에 계좌를 나눠 쓰기보다, 한 곳을 주거래 은행으로 정하고 급여 이체, 공과금 납부, 적금 등을 집중시키는 것이 신용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꾸준한 거래 이력이 쌓이면 신용평가에서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금리 우대나 수수료 면제 같은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이너스통장을 사용하는 경우, 한도의 30~40% 수준으로 유지하고 3개월 이상 한도를 꽉 채운 채로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소진율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연체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점수가 내려갈 수 있습니다.
5월 종합소득세 신고와 신용점수 관리, 두 가지 모두 챙겨야 할 시기라면 아래 글을 참고해 보세요.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나도 해야 할까? 대상자 확인부터 납부까지
※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개인 상황에 따라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금융 결정 전 전문가와 상담을 권장합니다.
신용점수 올리는 꿀팁
신용점수가 낮아서 고민이신가요? 신용점수 올리는 방법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Q. 신용점수를 빠르게 올리려면 어떤 방법이 가장 효과적인가요?
A. 비금융 정보 제출이 가장 빠른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통신비나 건강보험료 납부 내역을 신용평가사 앱으로 제출하면 신용점수가 오를 수 있습니다. 신용성향 설문조사도 최대 20점까지 즉시 반영되는 방법입니다.
Q. 오래된 신용카드를 해지해도 괜찮을까요?
A. 가능하면 오래된 카드를 먼저 없애는 것보다, 최근에 발급한 카드부터 정리하는 것이 낫습니다. 오래 사용한 카드에는 그간 잘 갚아온 이력이 담겨 있어서, 해지하면 그 기록도 함께 사라질 수 있습니다.
Q.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를 꼭 써야 한다면 어떻게 하는 게 나은가요?
A. 적은 금액을 여러 번 나눠 빌리기보다, 한 번에 필요한 금액을 빌리는 것이 신용 평가에 덜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자주 이용하면 자금 사정이 좋지 않다고 판단할 수 있어, 최대한 다른 방법을 먼저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