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발 1,458m에서 구름 위를 걷는 느낌이에요”…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는 국내 최고 높이 스카이워크

국내 최고 높이 스카이워크, 발왕산 기 스카이워크

발왕산 기 스카이워크
발왕산 기 스카이워크/사진출처=모나 용평 공식 홈페이지

강원 평창 대관령면 발왕산 정상부에 자리한 발왕산 기 스카이워크는 해발 1,458m에 설치된 전망형 보행 시설이다. 별도의 등산 없이 케이블카만으로 접근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 가장 높은 위치의 스카이워크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발아래로 구름이 지나가고, 동쪽으로는 강릉 경포대 앞바다까지 눈에 들어온다.

발왕산 케이블카 요금

2026년 기준 케이블카 왕복 요금은 대인 25,000원, 소인 21,000원이며 스카이워크 별도 입장료는 없다. 온라인 예매를 이용하면 시기에 따라 최대 20% 내외의 할인이 적용되기도 한다. 동계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360도 원형 동선, 걷는 방향마다 달라지는 풍경

발왕산 기 스카이워크
발왕산 기 스카이워크/사진출처=모나 용평 공식 홈페이지

발왕산 기 스카이워크는 360도 턴테이블 형태의 탐방로로 설계돼 있어, 특정 지점으로 이동하지 않아도 걷는 것만으로 풍경이 스스로 바뀐다. 방향마다 다른 표정의 백두대간 능선이 이어지고, 한쪽으로는 대관령 고원의 지형이 펼쳐진다.

맑은 날에는 대관령 풍력발전단지의 풍차 라인이 시야에 들어오고, 시정이 특히 좋은 날에는 동쪽으로 강릉 경포대 앞바다까지 확인할 수 있다. 같은 장소를 걷더라도 날씨와 계절에 따라 전혀 다른 풍경을 마주하게 된다.

발왕산 기 스카이워크 사진 포인트와 동선

발왕산 기 스카이워크
발왕산 기 스카이워크/사진출처=모나 용평 공식 홈페이지

스카이워크 곳곳에는 하늘과 맞닿은 각도를 만들 수 있는 포토 포인트가 배치돼 있다. 유리 바닥과 난간의 간격, 시선이 멈추는 위치까지 계산돼 있어 특정 지점에 서면 풍경이 프레임처럼 잡히는 구도가 나온다. 동선이 겹치지 않아 혼잡하지 않다.

내진 1등급, 유리 바닥 안전 설계

유리 바닥이 불안하게 느껴진다면 수치를 먼저 확인하는 편이 낫다. 발왕산 기 스카이워크의 바닥은 1㎡당 성인 100명의 하중을 동시에 버틸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 일반 보행 시설 기준을 훨씬 웃도는 수치로, 내진 설계도 1등급이 적용돼 규모 6.5의 지진에도 견딜 수 있다.

높이에서 오는 긴장감과 달리 구조적 안정성은 수치로 증명되는 영역이다. 스카이워크 특성상 심리적 부담을 느끼는 방문객도 있지만, 실제 설계 기준을 확인하고 나면 반응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다.

발왕산 기 스카이워크 입장 제한

발왕산 기 스카이워크
발왕산 기 스카이워크/사진출처=모나 용평 공식 홈페이지

하이힐이나 스키 부츠, 스노보드 부츠를 착용한 경우 바닥 유리 보호와 안전을 이유로 입장이 제한된다. 스키나 보드 장비를 소지한 상태에서도 진입할 수 없다. 용평 리조트와 연계해 방문하는 경우라면 장비를 보관한 뒤 이동하는 편이 좋다.

발왕산 기 스카이워크 통제 요건

강풍이 불거나 눈과 비로 기상이 악화될 경우에는 현장 판단에 따라 입장이 즉시 통제된다. 정상부는 평지보다 기온이 현저히 낮고 체감 온도 변화가 크기 때문에 계절과 무관하게 겉옷을 반드시 준비해야 한다.

발왕산 기 스카이워크 위치

발왕산 기 스카이워크 위치는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올림픽로 715, 모나용평 드래곤 캐슬 일대다. 내비게이션 검색은 모나용평 또는 발왕산 관광 케이블카로 하면 편리하다. 정상에서 내려다본 능선과 바다의 거리, 바람의 방향, 구름의 높이는 사진보다 오래 기억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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