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보일링크랩 추천 쇼미더크랩 용산점

용산 맛집을 찾다가 보일링크랩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쇼미더크랩 용산점을 방문하게 됐다. 용리단길 안에서도 분위기가 확실히 다른 편이라 단순히 식사하러 간다기보다 약속 장소처럼 들르기 좋은 느낌이 있었고, 친구 5명이랑 함께 갔는데 생각보다 훨씬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만족도가 높았던 곳이다.
쇼미더크랩 용산점 위치 및 분위기
용리단길에 위치한 쇼미더크랩 용산점은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62길 55 3층에 자리하고 있다. 엘리베이터가 있어 이동도 편한 편이다. 삼각지역 3번 출구에서 도보 5분 내외로 접근성이 좋고, 근처에 주차장도 있어 차량으로 방문하기에도 크게 불편하지 않았다. 영업시간은 평일 17시부터 22시, 주말은 12시부터 22시까지 운영된다. 캐치테이블로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는데, 용리단길 맛집 특성상 웨이팅이 있는 편이다.
내부는 미국 감성이 느껴지는 인테리어다. 지하철 표지판 콘셉트 소품과 레드·블루 컬러 포인트가 섞여 있어 들어가는 순간 분위기가 확 달라지는 느낌이다.
보일링크랩이란?
보일링크랩은 미국식 해산물 찜 요리로, 게·새우·랍스터 같은 해산물을 감자, 옥수수, 소시지와 함께 넣고 케이준 소스에 버무려 먹는 방식이다. 보통 큰 비닐이나 용기에 담겨 나오고, 소스가 전체 재료에 골고루 배어 있어서 손으로 직접 까먹으면서 먹는 게 특징이다.
쇼미더크랩에서는 이런 부분을 테이블에서 직원이 직접 손질해줘서 훨씬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게나 새우도 먹기 좋게 정리해주고, 같이 나온 감자나 옥수수도 손쉽게 집어 먹을 수 있는 상태로 준비돼 있어서 따로 손을 많이 쓸 일이 거의 없d어서 좋았다.
쇼미더크랩 메뉴 구성 및 주문 후기
5명이서 듀오킹 세트를 기준으로 주문하고 사이드를 추가했다. 듀오킹은 2~3인 기준 구성에 킹크랩 500g이 포함된 세트로 구성돼 있다. 처음엔 해산물이라 부담스러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합리적인 가격대였다.
소스는 케이준, 갈릭버터, 허니버터 중 선택할 수 있고 두 가지를 함께 주문했다. 찍어 먹는 방식이 아니어도 해산물 자체 맛이 좋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다. 사이드로 제공되는 빵도 함께 나오는데 이를 활용해 샌드위치처럼 먹을 수 있어 구성도 다양하다.
쇼미더크랩 방문 후기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직접 손질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LA에서 보일링크랩을 먹었을 때는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까야 해서 손이 꽤 바빴고 정신없이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쇼미더크랩에서는 테이블에서 직원이 손질을 도와줘서 훨씬 먹기 편했다.
맛도 전체적으로는 미국 현지에서 먹었던 보일링크랩과 크게 다르지 않게 느껴졌다. 물론 처음 경험했던 LA의 기억이 더 강하게 남아 있어서 그렇게 느낀 부분도 있겠지만, 국내에서 보일링크랩을 편하게 즐기기에는 충분한 수준이었다.
용리단길 카페 코스

식사 후에는 자연스럽게 용리단길 카페로 이동하기 좋다. 도보 거리에 카페가 많아서 따로 이동 동선을 크게 잡지 않아도 데이트 코스로 이어가기 편한 편이다.
그중 도토리는 지브리 감성이 느껴지는 인테리어로 유명한 곳이다. 도토리 모양 마들렌이 시그니처 메뉴이고, 어두운 조명과 낡은 우드톤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조도가 낮은 편이라 분위기는 확실히 독특한데, 그만큼 취향은 조금 갈릴 수 있는 공간이다. 우리는 그릭요거트를 먹었는데 생각보다 깔끔하고 맛있어서 디저트로 괜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