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야구장 명당 좌석 | 직접 앉아본 구역별 시야와 블록별 특징

잠실야구장 명당 좌석, 비싼 좌석이 정답은 아니다

잠실야구장 내야, 외야 시야 및 경기장 전체 모습

잠실야구장을 처음 예매할 때는 보통 비싸고 가까운 좌석이 가장 좋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제 직관 만족도는 가격이나 거리보다 시야에 더 중요했다.

특히 경기 흐름과 전광판, 응원단상까지 편하게 볼 수 있는 좌석이 더 만족스러웠고, 비싼 좌석이라고 해서 반드시 좋은 선택은 아니었다.

이 글에서는 여러 시즌 동안 직접 앉아보고, 돈이 아깝지 않았던 잠실야구장 명당 블록을 정리했다. 다만 선호하는 관람 방식에 따라 만족도는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참고하면 좋다.

참고로 잠실야구장은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가 홈 구장으로 사용 중인데, 가격은 두 구단이 같고, 별도 할인 혜택이 적용되지 않은 일반 예매 기준 가격이다. 할인 혜택 및 이벤트 적용 여부는 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잠실야구장 입장시간과 꿀팁

야구장 분위기를 제대로 즐기려면 입장 시간도 미리 확인해두자. 잠실야구장 입장은 평일 경기 시작 1시간 30분 전, 주말과 공유일은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가능하다. 현장 예매 매표소는 경기 당일 시작 2시간 전부터 7회 초까지 운영되며, 종합운동장역 5·6번 출구 방향에 있다.

인기 있는 야구장 먹거리 웨이팅까지 피하려면 최소 경기 시작 1시간 전에는 입장하는 것이 좋다. 잠실뿐 아니라 다른 야구장 직관을 자주 간다면, 고척스카이돔에서 포장하기 좋은 맛집과 혼밥 메뉴를 정리한 글도 같이 참고해두면 좋다.

네이비석 명당 블록 | 가성비와 좋은 시야를 모두 원한다면

잠실야구장 네이비석 318블록 시야, 내야 그라운드 전광판

네이비석은 내야 상단인 301블록부터 334블록이다. 가성비가 좋은 좌석으로 주중 16,000원과 주말 18,000원이라는 내야 중 가장 저렴한 가격대다.

다만 계단 경사가 생각보다 가파르고 이동할 때 은근히 불편해서 예매할 때 통로석을 선점하는 것이 팁이다.

317, 318블록 | 경기 흐름을 보기 좋은 중앙 네이비석

중앙 네이비 구역에서도 포수 뒤쪽에 가까운 곳에 있어 경기 전체를 보기 좋다. 투수와 타자의 승부는 물론 수비 위치 변화와 주루 플레이까지 한눈에 들어와 야구 자체를 즐기기 좋다.

특히 313블록부터 322블록까지 이어지는 중앙 네이비 구역은 이 장점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자리다. 전광판과 응원단상이 한눈에 들어와 경기 중 시선을 크게 옮길 필요가 적다.

306, 307블록 | 응원석 분위기를 네이비석에서도 즐기기

306블록과 307블록은 오렌지 응원석 바로 위에 있다. 3루 기준으로는 328블록과 329블록이 같은 위치에 해당한다. 응원가와 안무를 따라하기 쉽고, 응원석의 열기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오렌지석처럼 경기 내내 일어나 응원하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네이비석의 넓은 시야는 그대로 가져가면서 응원석의 분위기도 함께 느낄 수 있다.

블루석 명당 블록 | 첫 직관에 추천하는 내야석

잠실야구장 블루석 210 블록 시야 첫 직관 뉴비 추천 좌석

선수들을 가까이서 보면서도 경기 전체를 보기 좋은 구역이다. 타석과 마운드가 비교적 가깝게 보이고, 전광판과 응원단상도 함께 보기 편해 첫 직관 좌석으로 가장 추천한다.

블루석은 1루 107~109블록과 209~211블록, 3루 114~116블록과 216~218블록에 위치하고 주중 24,000원과 주말 26,000원으로 중간 가격대다.

107, 108블록 | 불펜 투수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블록

107블록과 108블록은 1루 불펜과 가까운 블루석으로, 3루 기준으로는 115블록과 116블록이 같은 위치다.

경기 전 몸을 푸는 불펜 투수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중앙석과도 크게 떨어져 있지 않아 내야 전체를 보기 좋은 편이다.

209, 201블록 | 응원석의 열기를 부담없이 즐기고 싶다면

209블록과 210블록은 오렌지 응원석과 가까운 블루석으로, 3루 기준으로는 217블록과 218블록이 같은 위치다.

응원단상과 가까워 응원가와 응원 동작을 따라가기 쉽다. 오렌지석처럼 경기 내내 서서 응원하는 분위기는 아니지만 주변에서도 응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팬이 많아 자연스럽게 응원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테이블석 명당 블록 | 먹거리와 함께 장시간 직관도 편안하게

잠실야구장 테이블석 2층 212블록 시야 넓은 좌석 추천

테이블석은 1루 110~111블록과 212~213블록, 3루 112~113블록과 214~215블록에 있다. 주중 56,000원, 주말 62,000원으로 가격대는 높은 편이다.

다른 좌석에서는 무릎 위에 올려두거나 바닥에 둬야 하는 음식과 짐을 넓은 테이블에 둘 수 있어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직관을 즐기기 좋은 구역이다.

110~113블록 | 선수들을 가까이서 보고 싶다면

1층 테이블석은 경기장과 가까워 타석에 들어선 타자의 움직임이나 주자의 리드 폭까지 비교적 자세히 볼 수 있다. 일반 내야석보다 가격은 높지만 음식을 편하게 먹으면서도 선수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점이 좋다.

212~215블록 | 테이블석의 장점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구역

2층 테이블석은 그라운드가 한눈에 들어와 타구 방향과 수비 위치 변화를 보기 좋다. 또한 좌석 간 단차가 높아 앞줄 관람객 때문에 시야가 가리는 경우가 적다.

개인적으로 테이블석을 예매한다면 가장 먼저 고려하기 좋다. 편안한 환경에서 야구를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한다.

외야석 추천 블록 | 가성비와 색다른 재미를 원한다면

잠실야구장 외야석 시야 3루 좌석 경기 관람

외야석은 잠실야구장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직관을 즐길 수 있는 구역이다. 외야 일반석(외야 그린석)은 1루 401~411블록, 3루 412~422블록에 위치하며 주중 10,000원과 주말 11,0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사실 마운드나 홈플레이트와 거리가 멀기 때문에 투수와 타자의 세밀한 승부를 자세히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타구가 날아가는 궤적과 외야 수비 위치를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은 오히려 외야석만의 장점이다. 좌석 간 간격도 비교적 넓어 생각보다 탁 트이고 쾌적하게 볼 수 있다.

401~404블록 | 외야수와 홈런 타구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구역

1루의 401블록부터 404블록은 3루 기준으로는 419블록부터 422블록이 같은 위치다. 외야석 중에서도 그라운드와 가까워 경기 시작 전 몸을 푸는 외야수들을 비교적 가까이서 볼 수 있다. 또한 홈런 타구가 날아올 수 있는 구역이라 외야석 특유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다만 401블록과 402블록 사이에는 기둥이 있어 일부 좌석에서 시야 방해가 생길 수 있고, 403블록과 404블록은 전광판과 경기장을 번갈아 보느라 시선 이동이 많아서 불편할 수 있다.

잠실야구장 명당 좌석 추천 최종 정리

경기 흐름을 가장 잘 보고 싶다면 중앙 네이비석 315~318블록, 첫 직관이라면 블루석 209~211블록, 넓은 테이블과 함께 편하게 관람하고 싶다면 테이블석의 212~213블록을 추천한다. 

개인적으로는 블루석 209블록이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 응원석의 열기를 함께 느낄 수 있으면서도 부담 없이 경기를 볼 수 있어 시야와 응원 분위기의 균형이 가장 좋았다.

다만 좌석 선택은 개인의 직관 스타일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으니 본인의 관람 스타일에 맞게 참고용으로 활용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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