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인덕션 용 냄비, 가성비 괜찮은 다이소 추천템

인덕션용 후라이팬을 보러 갔다가 바로 옆 매대에 냄비들이 같이 진열돼 있어서 자연스럽게 같이 봤다. 중요한 것은 전부 인덕션 용이 아니라 직화 전용도 있어서 아무거나 샀다간 허탕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혹시 인덕션용 후라이팬도 같이 찾고 있다면, 다이소 인덕션 후라이팬을 직접 보고 비교한 글도 함께 참고해보면 좋다.
그래서 가격과 디자인보다는 제일 먼저 포장지에 인덕션에서 사용가능한지 확인해야 한다. 그런 수고로움을 덜기 위해 이번엔 다이소 인덕션 용 냄비를 소개하고자 한다.
제품명과 가격은 매장에 진열된 제품 태그 기준이라서 다이소몰에서는 표기가 조금 다를 있으니 검색명도 함께 찾아보았다.
1. DG 인덕션 원형 냄비, 가볍게 쓰는 기본 냄비

가격 5,000원 / 제품번호 1015512
다이소몰에서도 확인해보니 인덕션 원형 냄비 18cm로 되어 있었다. 그리고 박스 단위로 묶음 판매도 하고 있었는데 집에서 하나만 쓰려면 굳이 묶음으로 살 필요는 없다.
직접 들어보니 가벼운 편이라서 손목에 부담이 크게 가지 않았다. 그래서 국물 요리할 때 자주 쓰기 좋아 보였다. 인덕션 외에도 가스레인지 등 여러 가열 기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양쪽 물코가 있어 국물 따를 때 편하다
물코가 없는 것들은 국물을 따를 때 옆으로 질질 새는 경우가 많은데 이 냄비는 물코가 있어서 그런 불편함이 조금 줄어들 것 같았다.
그리고 양쪽에 물코가 있어서 왼손으로 잡든 오른손으로 잡든 아무 손으로 잡아도 국물을 따르기에 쉬워 보였다.
사이즈 18cm, 1~2인용 요리에 좋다
냄비가 꽤 깊어 보였지만 사이즈 자체가 18cm라서 큰 편은 아니다. 그래서 혼자 먹을 국, 라면, 간단한 찌개 정도 해먹기에 좋아 보였다.
즉, 여러 명이 먹을 것을 한 번에 끓이기에는 작아서 가족용 보다는 자취방이나 1~2인 가구용 작은 냄비로 쓰기에 좋아 보였다,.
2. IH 세라믹 코팅 양수냄비, 수납하기에 좋다

가격 5,000원 / 제품번호는 1069452
다이소몰에서 찾으려면 인덕션 세라믹 코팅 양수 냄비 16cm로 찾는 게 더 편하다. 이 제품도 인덕션뿐만 아니라 하이라이트, 직화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고 표시돼 있었다.
앞에서 본 DG 인덕션 원형 냄비와는 다르게 양쪽에 손잡이가 달려 있다. 손잡이가 길게 튀어 나와 있지 않아서 수납할 때 덜 거슬리고, 찌개를 끓인 뒤에 식탁에 바로 올리기에도 편해 보였다.
사이즈 16cm, 혼자 사는 자취생에게 좋다
크기는 가로 폭이 16cm라서 확실히 앞에서 본 냄비보다 작다. 그래서 1~2인분 찌개나 계란찜 정도로 쓰기에는 좋은데 3~4인 가족이 함께 먹을 음식을 조리하기에는 살짝 부족해 보였다.
혼자 살거나 둘이 사는 집에서 작은 냄비 하나를 자주 꺼내 쓰고 싶다면 이 제품은 꽤 괜찮아 보인다.
내부 세라믹 코팅, 세척이 쉬워 보였다
실제로 안쪽을 만져 보니 표면이 매끈매끈했다. 제품 설명에도 내면을 세라믹 코팅처리했다고 적혀 있었는데 양념이 들어간 찌개나 계란찜을 했을 때 덜 눌어붙을 것 같았다.
다만 세라믹 코팅 제품은 관리를 잘 해야 한다. 5천원에 저렴하다고 거친 수세미로 박박 닦다가는 코팅이 상할 수 있으니 오래 쓰려면 부드러운 수세미를 쓰는 게 좋다.
3. IH 스테인리스 편수냄비, 다양한 옵션 필요에 맞게 선택

가격 5,000원 / 제품번호 1073554(16cm) 1073555(18cm)
IH 스테인리스 편수냄비도 인덕션, 직화, 하이라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실제로 들어봤을 때 아주 가벼운 느낌은 아니었다. DG 인덕션 원형 냄비나 세라믹 코팅 양수냄비보다 살짝 묵직했다.
그리고 같은 라인으로 전골 냄비가 20cm, 22cm, 양수 냄비가 16cm, 18cm, 20cm까지 있었고, 후라이팬도 20cm, 22cm 있었다. 그래서 용도 별로 제품을 맞추기도 쉬워 보였다.
사이즈, 16cm 소량 조리와 18cm 국과 카레까지
앞서 살펴 본 두 인덕션 냄비는 사이즈가 하나만 있었는데 IH 스테인리스 편수냄비는 사이즈가 16cm, 18cm가 있었다.
라면이나 소량 국물 요리만 할거라면 16cm도 괜찮고, 며칠 먹을 찌개나 카레까지 끓인다면 18cm를 쓰기에 좋아 보였다. 다만 이 두 사이즈 모두 3~4인용 가구에는 살짝 작지 않을까하는 느낌이 들었다.
만약 3~4인용으로 조금 더 큰 사이즈의 냄비가 필요하다면 양수냄비나 전골냄비를 쓰는 것도 괜찮다.
스테인리스 소재, 양념 음식할 때 주의
스테인리스 소재는 코팅이 벗겨질 걱정이 조금 덜하다. 다만 양념이 강한 음식을 오래 조리하다 보면 눌은 자국이 보일 수 있다.
그래서 설거지만 생각한다면 앞에서 본 세라믹코팅양수냄비가 조금 더 편할 수 있긴 한데 좀 더 오래 두고 쓰는 걸 생각한다면 스테인리스 편수냄비도 나쁘지 않다.
다이소 인덕션 용 냄비, 직접 보고 고른다면
세 인덕션 용 냄비는 가격은 같아도 확실히 다른 점들이 있었다. 가볍게 쓰고 싶거나 육수 요리를 해서 국물을 따라야 한다면 DG 인덕션 원형냄비를, 양념 있는 음식을 자주 해서 설거지가 중요하다면 세라믹 코팅 양수냄비를, 좀 더 다양한 선택지가 필요하다면 스테인리스 편수냄비를 구매해보는 게 좋다.
이번에 본 다이소 인덕션 용 냄비 3가지 모두 5천원으로 비싸지 않았다. 인덕션을 처음 쓰기 시작해서 비싼 냄비를 사기에 살짝 부담스럽다면 다이소에서 한 번 테스트해보는 것도 괜찮다.
자취방 주방을 처음 채우는 중이라면 냄비뿐 아니라 다이소 자취 주방용품도 같이 보면 필요한 제품을 한 번에 고르기 쉽다.